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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술해월 반도의 하늘아래.." 운운하며 틀린 예언을 해서 믿음주신 분들께 감히 죄송하고 송구(悚懼)하였고, 스스로의 참괴(慙愧)스러움을 견디느라 동안,자숙하고 근신하였습니다. 때에, 오황의 파괴력이 간8방에 오는 것을 확인하고 아국의 추세로 볼 때 확실한 것같았습니다. 가당(可當)한 시기에 필리핀이 태풍으로 쑥대밭이 되었는데 이 나라를 간방으로 볼 수있을까는 지금도 숙고 중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시 말씀드릴 기회를 갖고 싶습니다. 본인이 죄송함을 면죄받을 길은 이러한 대역(大易)적 기변의 이치를 제현(諸賢)께 밝혀드리는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번 글의 의의는, 동안 명리마당에 오행에 대한 옳지않은 견해가 팽배해져서 이를 정리해보고자 함입니다. 삼명통회라는 서책을 단장취의해서, 쉽게 독창적 개념을 형성시키려 하므로 그렇게 된 것같지요. 온전히 읽으면 그러한 견해가 당치않다는 것을 납득하시게 되실 것입니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조탁하면서 대성(大成)해야 합니다. 오행 '상생/상극'의 진정한 승의(勝義)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대성(大成)시킴
맨 아랫부분 " ☞ " 표시 된 부분만 읽어주셔도 됩니다. 글이 툭,툭 끊겨있는 부문이라 읽기에 짜증을 주는데 미리 결론하자면, '상생/상극'의 상(相)이란 ; 오행의 系안에서 엄마와 아들이 이루는 맥락같은 관계성을 말할 뿐입니다.
논오행생극 오행 '상생/상극'의 이치는 소연(매우 분명)하다. 10간/12지, 5운/6기, 세월일시 등은 모두 이것(상생/상극)으로부터 성립되며, 다시 상대성(相 ; 관계성)으로 그 쓰임을갖는다. 하늘에 있은즉 기(氣)이며 한,서,조,습,풍 등이고 땅에 있은 즉 형(形)을 이루나니 금,목,수,화,토 등인바 형과 기는 상감(관계하여)하여 화생만물(化生萬物) 하는 것이니 이는 조화생성의 대기(큰 벼리) 이다. 이와같은 근원적(原) 묘용(妙用)이 있어 끝이없는(무궁) 삶의 현장을 만들어낸다. ※ 여까지는 그냥 그냥 넘기시고요.
목(木)은 동방에서 왕한다. 봄철에 응하며 목오행을 말로 표현한다면 촉(觸 ; 닿음) 이다. 양기가 촉동(觸動)하여 땅을 무릅써서(冒地) 삶을 시작하는 것이다. 수류추동(水流趨東 ; 물이 동으로 치달아 흐름) 하여 생목(生木 ; 목을 생함) 한다. 목은 상발이복하(上發而覆下 ; 위로 터져 오르면서 아래를 덮는다) 함이 자연의 질(質) 이라 할 수있다.
화(火)는 남방을 주한다. 여름 철에 응하며 말로 표현하면 화(化 ; 되어나감) 이다. 타오르는 것이다. 양은 위에/ 음은 아래에 있는 것이니 훼연성(성대하게 타올라서) 변화만물(變化萬物)한다.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나니 火는 木의 생함을 받는 것인데 火라는 것은 정해진 형체가 없으므로 체본(體本)을 목(木)에 두면서, 출현하여 현상의 사물에 응하고, 진이복입(盡而復入 ; 기운이 다하면 다시 들어간) 함이 자연의 이치이다.
금(金)은 서방을 주한다. 가을철에 응하며 말로 표현하면 금(禁 ; 금지함, 막음) 이다. 금오행의 음기가 시작되면서 만물은 추렴(알맹이가 간추려져서 거두어 지다) 된다. 사모래를 추려서 금(金)을 취하나니 금오행은 토의 생함을 받는다. 토에서 생함을 받지만 토(土)와는 별개로 료별되니 이는 자연의 정해진 형상이다.
수(水)는 북방을 주하고 겨울철에 응하며 말로 표현하면 윤(潤 ; 적셔줌) 이다. 음기가 유윤(濡潤 ; 축축하게 적셔줌) 하여 임양만물(任養萬物 ; 만물을 젖을먹여 길러냄) 한다. 수서이동(水西而東) 즉, 수라는 것은 서(西)에서 발원하여 동(東)을 향하니 금오행의 생함을 받는다. 수류곡절(水流曲折) 이라 즉,수는 구비구비 흘러서 순하이달(順下而達 ; 중력에 순응하여 믿으로 믿으로 사물의 근저에 도달함) 함이 자연의 성(自然之性 ; 대자연의 프로그램) 이다.
토(土)는 중앙을 주하면서 겸하여 서남방을 주한다. 장하(長夏)에 응하며 말로하면 토(吐 ; 토해냄) 이다. 함토만물(含吐萬物 ; 만물을 머금었다가 토해냄)하니 장차 살 것은 출현시키고, 죽을 것은 복귀시키는바 만물을 한 가족으로 만들고 => ※ 정말 멋진표현인데 토오행에 통찰을 얻을 수있습니다. 여름의 끝무렵에 해당하며 화(火)의 생함을 받는다. 토혹승수(土或勝水) 즉,토는 승수(勝水 ; 수오행을 이김)할 수도 있으니 ※ 수/토의 관계는 특별하므로 "토극수"라고 바로 말하지 않고 "토혹승수(土或勝水)" 라고 돌려 말하였습니다. 무/계5합과 진/술태양한수를 상기해보실 것 수(水)는 이에 토(土)를 반대하는바 이는 자연의 의(義 ; 의무, 뜻, 옳음) 이다.
☞ 아랫 부분 잘 읽어주세요. 오행 상극 아들(子)은 다 능히 엄마(母)를 위하여 복수한다. '목극토'를 본다면 土의 아들은 金이므로 목오행에 반대하여 '금극목'한다. 木의 아들은 火이고 금오행에 반대하여 '화극금'한다. 金의 아들은 水이고 화오행에 반대하여 '수극화' 한다. .... 호능상생(互能相生 ; 관계성 안에서 생함) 은 그것(오행)의 시작(始)되고 호능상극(互能相極 ; 관계성 안에서 극함) 은 그것(오행)의 마침(終)이 되는 것이다. 이 모두가 하늘의 성(天之性 ; 하늘이 입력해준 프로그램) 이다. ※ "호능상생/ 호능상극" 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는 위에서 말한 아들이 엄마를 위해서 복수함과같은 관계성(相)을 말하는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아니면 이상한 궤변으로 떨어집니다.
소문경에서 이르기를 ; '수생목'하며 '목생화' 하는데 이는 목이 화오행에 절기(竊氣 ; 기운을 훔침) 당하는 것이니 고로 수오행이 분노하여 '수극화' 하는바, 이는 아들이 기운을 도둑맞으니 엄마가 막아주는 것이다. (子逢竊氣母乃力爭) 반대로, 엄마가 해로움을 당하면 아들이 구하게 되는바 그 뜻이 한가지로 통한다. ※ 오행의 상생/ 상극 개념을 잘 잡으시려면 소문경을 참조해야 합니다. 이제, 아래를 보시고 만육오 선생의 뜻을 잘 간취하시기 바랍니다. 오행의 관계망(相)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강(强 ; 상극하는 오행)은 약(弱; 상극받는 오행)을 능히 공격할 수있다. 토(土)는 木을 얻어 달성(達)하는데, 실(實 ; 토오행)이 허(虛 ; 수오행)을 승(勝)하여서 가능한 것이다. => 실가승허(實可勝虛) 수(水)는 土를 얻어 끊어지지만(絶), 음(陰 ; 수오행)은 양(陽 ; 화오행)를 멸식시킨다. => 음가소양(陰可消陽) 화(火)가 水를 얻어 멸식되는데(滅), 열(烈 ; 화오행)하여 강(剛 ; 금오행)을 대적하는 것이다. => 열가적강(熱可敵剛) 금(金)은 火를 얻어 손상되니(缺) 견(堅 ; 금오행)은 능히 유(柔 ; 목오행)을 제한다. => 견가제유(堅可制柔) 목(木)은 金을 얻어서 벌채된다. 고로, 오행은 (이같이) 유행하며 다시 돌아간다. (五者流行而更轉) 순한즉 '상생'이요. 역한즉 '상극'이다 이처럼 각각이 그 쓰임으로써 도(道 = 性)를 이루는 것뿐이다. ※ 말하자면 이러한 복잡한 관계망(相) 안에서의 '생/극'을 '상생/ 상극' 이라고 한다는 것이 만육오선생의 뜻입니다.
목어 올림. |
첫댓글 나무라 한다 보이지 않는 나무라 한다.
나무가 꼭 보여야 나무라 했을까!
나무란다. 내가 나무란다.!!!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만 수를 씨앗, 화를 만개한 꽃에 비유하면 생은 化變의 의미가 아닐까요. 여름의 열기가 겨울의 한기로 바뀌는 것 역시 화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양오행은 하도를 이해해야 완전하고, 운기는 낙서는 이해해야 완전해 진다고 생각합니다만.
음양체용도, 지축의 경사---공부 잘 하고 있습니다.
@자미온 혹시 예전의 고운성님 아니신지요. 제 생각에 내용이 쉬어 한달 정도면 이해가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만. 소식이 없네요.
@미사리 內子되는 사람입니다. 미사리 선생님의 책을 外子되는 분이 강력 추천해 주셔서 저도 세번 읽었습니다.
목어선생님은 언제나 좋은 글을 내 보내고 계십니다. 항상 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