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식물은
전쟁으로 말라죽을 예정이었던 한국을 도로 살려놓은 식물로써,
무리한 관개와 관리를 필요로 하지않아서 한국을 도로 살리는데
그 어느 인간보다도 큰 공을 세운 식물이다.
우리나라에 '아카시아'로 더 멀리 알려진 식물로써.
북아메리카 태생에 자라는 속도가 겁나게 빠르며.
공기중의 질소로 암모니아와 질산,단백질을 합성해서 토양에 분비해
소나무와 참나무가 먹고 살게된다.
나라를 살리고 2500만을 살린 식물이지만.
현재는 국뽕과 자국우월 밖에 모르는 한심한 인간들한테
외래종 쓰레기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아까시 나무가 없으면
산이 민둥산이 되어서 고비사막이 되고.
산에서 영양분이 내려오지 않아서 모든 미량원소를 비료로 일일이 맞춰줘야 하기에
다 굶어죽는다.
(강원도 홍천 아까시나무로 도배하기)
다른 외래종과는 달리
주변의 동식물에게 영양분을 나눠주는 기능이 있으며.
꿀의 양이 엄청 많아서 꿀벌과 양봉업을 먹여살리는데 아주 탁월하다.
뿌리를 옆으로 길게 내려서 옆에 자신과 같은 유전자의 나무를 만드는 기능이 있으며.
대나무와 맹그로브와 같은 방식으로써 번식력이 아주 강하다.
아까시 나무는 한국을 살렸지만.
원래는 서구와 일본의 침략의 상징물중 하나로.
침략과 정복할 땅이 척박하고 메마를 것을 대비해
거의 언제나 아까시나무 씨앗을 가지고 와서.
아까시 나무 숲을 조성했다.
그만큼 아까시 나무는 생명력과 인간친화력,토지 녹화,비옥화에 최적화 되어있는 식물로써.
일본도 그 서양인들의 행동을 따라해서 1870년에 한국에 아까시나무를 심는다.
2. 유칼립투스
호주에서 서식하는 나무로.
고온의 태양에 버티는 기능이 매우 뛰어나며,
가뭄이오면 자라는 속도는 느려져도 죽지는 않는다.
종이 몇백종이나 되어서 유전자 풀이 매우 넓으며.
작은 관목부터 100미터가 넘는 아름드리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종에 따라서 적응하는 방식과 적응력이 달라서
여러모로 응용이 가능하다.
향후 고온과 메마름,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매우 좋은 자연 자원이 될것이다.
3. 비술나무
한국에서 자생하는 식물인데
이상하게도 가뭄에 그리도 강한것 같다.
몽골 고비사막의 사막화의 최전선에 묘목으로 심어진 나무로.
10년전 심을때 이파리 몇장 없고 1미터도 안되던게
4미터도 넘게 자라나서.
개고생해서 심은 현지인들과 산림청이 눈물 흘리게 한다.
4. 아세미
https://youtu.be/MT4Bw20zwaM
우리나라 식물 연구 관련 업계의 성과중 하나다.
개발자
http://nongwoobio.nonghyup.com/
현장 실험자
(농업진흥청)
50도와 -20도를 왔다갔다 하는 사막에서 살아서 익어야하는 품종인만큼
엄청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과학자 위안룽핑 또한
동료들과 함께
소금물에서 자라날 수 있는 벼를 개발하는데 있었고.
그걸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랍에미리트에 납품할 예정이었으나.
70년을 연구한 끝에 결국 2021년에 늙어죽고 말았다.
세계에서 수확량이 제일 높은 품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사람이며,
고알칼리성 토양에서 재배 가능한 벼 품종도 거의다 개발해 상용화한 사람으로
시진핑이 직접 초대를 할정도로
중국에서는 영향력이 절대 무시할 수가 없는 사람이며,
점점 사막화 되어가는 중국을 위해 인생의 4분의 3을 쌀 개발을 위해 살아왔으며.
소금물 벼 개발을 거의다 완성해갔지만
결국 91세의 나이는 어쩔 수 없던것 같다.
5. 자운영과 토끼풀,제주도 유채
위에 아카시아와 같은 방식으로 질소 영양소를 생성하는 뿌리혹과 세균을 갖추고 있으며.
세균들에서 식물의 당분과 비타민,미네랄을 나눠주는 대신 질소 이온(암모니아,질산)을 받아먹는 공생관계에 있다.
고려시대에도 조선시대에도 녹비법이라고.
퇴비법과 함께 쓰였으며.
저 식물들이 자라게 놔둔다음, 다 크면 삽으로 갈아엎어서 햇빛에 말려서.
습기로 인한 빠른 부패로 질소성분이 날아가는것을 막고.
다시 흙과 섞으면 저기 질소들이 모두 논밭으로 들어가게된다.
콩과 식물중에서도 자라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딸기나 아까시나무,버섯과 마찬가지고
뿌리와 줄기를 타고 옆에 수도없이 클론을 내리기 때문에
다른 녹비작물과는 달리
굳이 빽빽하게 심어야할 이유도 없다.
토양 질소고정의 방식 중 하나는 번개로 인한 질산 합성으로
양이 매우 부족할뿐더러
식물로 질소고정으로 질산과 암모니아가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토양이 산성화되거나, 질소가 너무 모잘라서 많이 굶어야한다.
하지만 토끼풀이나 자운영같은 경우는
질소자체가 아예 존재하지가 않는 토양에서도 생장,성장이 가능하며.
인과 칼륨,미량원소들만 똑바로 공급되면
저렇게 거대하게 자라나며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며.
ph5 강산성 토양으로 고구마나 감자같은 식물을 곧바로 심으면
모두 더뎅이병걸리고 썩어문드러지고 알은 하나도 안맻히는 헬조선 토양을.
토끼풀과 자운영이 유기물과 질소를 공급해 산성도를 높여서 해결해준다.
원래 헬조선의 토양은 척박한 땅에서만 잘자라는 식물들인
소나무,싸리나무,민들레,토끼풀,진달래,철쭉 그런것들만 잘자라는것으로 유명하다.
거의 모든 식물들이 척박한 땅에 적응하고 있으며
한국 토양이 비료로 인해 지나치게 비옥해지자
토종 민들레는 입지를 잃고 굉장히 적은 수만이 존재하며,
반대로 서양민들레는 비옥한 토양에 매우 잘 적응해
어디서나 잘 피어나게된다.
푸른 사막이라고 불리는 아마존 정글과 매우 비슷한 환경이지만.
아마존의 식물과의 차이점이라면 아마존 식물을 비옥해져도 좋으면 좋은데.
한국의 식물들은 비옥해지면 영양불균형,과잉영양,삼투압이 모두 합쳐져 말라죽는다.
마냥 예쁘게만 보이는 철쭉과 진달래,소나무는 토양이 비옥해지면 오히려 말라죽기때문에.
소나무는 다른 식물들을 죽여 없애기위해 피톤치트를 매일같이 살포하며,
어두운 잎으로 하늘을 가려 빛이 아예 안들게 만든다.
철쭉과 진달래는 있지도 않은 질소,인,미량원소들을 모두 쪽쪽 빨아마셔 없애버려,
아까시나무,토끼풀같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식물들이 못자라게 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유채는 양배추와 배추의 혼종으로.
꽃 색깔이 노란색인게 양배추와 배추의 꽃 둘다가 노란색이기 때문이다.
둘다 잎만 무성하게 자라는 우성유전자를 가진 식물이었을 것이지만.
자연으로 돌아가면서 잎이 지나치게 많이자라고 잎에 독성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양배추와 배추는 모두
곤충에 뜯어먹히고 말았고.
잎이 적게자라고 독성,향균물질이 있으며
줄깃대가 고들빼기처럼 길게 자라나서 다른 식물과의 경쟁 없이고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양배추와 배추는 살아남아서
(열성 양배추와 열성 배추가 교배하니 기존 우성유전자가 없어서)
이후 또다른 작물이자 야생식물이 된다.
줄기가 매우 연하면서도 척박한 땅에서 잘자라서 녹비작물로 많이 키운다.
이것은 조선시대의 무가 야생화한것으로.
무라는 놈이 원래 모래밭에서 잘자라듯
이놈도 모래밭을 선호해 바닷가에서 잘 자라며.
지나치게 비대한 무 뿌리를 가진 유전자가
돌멩이가 너무 많은 한국땅에서 도태됨으로써
뿌리가 매우 가늘고.
돌멩이나 곤충에 자극받은 무처럼 독성물질과 향균물질을 내뿜어서
뿌리가 매우 맵고 자극적이다.
무꽃의 종류가 분홍색,자주색이 있듯이
야생무의 꽃도 분홍색과 자주색이 있다.
6.
녹비식물 효율성의 끝을 보여주는 식물인 헤어리배치로.
우리나라에서도 청풍보라라는 해어리배치 종을 개발할 정도로 굉장히 주목받는 종이다.
땅이 안보일정도로 빼곡하게 자라나니 얼마나 강력한지 체감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인들이 말먹이로 쓰기 위해 들여왔으며.
1910년부터 한국에서 녹비작물로 재배된다.
조선에서 수없이 쌀을 수탈하고도 땅이 말라비틀어져 쌀이 자라지 않자.
헤어리베치를 심기를 조선 총독부에서 강권한것이다.
초식동물의 먹이로써 효율이 아주 높으며.
질소가 매우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소나 말의 위장에서 발효되면 합성되어 아미노산으로 변한다.
2010년경에 소에게 옥수수나 보리를 먹이는 대신에 요소를 먹이는 방식이 개발되었는데.
요소의 질소가 소의 위장에서 미생물에 의해 암모니아와 질산으로 분해되고 그게 합성되면서 단백질이 되며.
소가 비육하게 되는것이다.
1950-60년대에 워낙 먹을게 없을때 한국 농지에서 또다시 재배되었으며
이로써 산과 숲,미래는 아까시 나무가 먹여살렸으며
인간은 헤어리배치가 먹여살린것이다.
아까시 나무와 마찬가지로
외국의 침략과 지배의 상징이며,
동시에 한국을 살려낸 식물이다.
첫댓글
적어둬야겠어요.. 오리나무도 빨리 자라서 괜찮다고 합디다요..
북마크 하시면 될듯해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까시 번식력 대단하죠.
심지어 콩과식물...
뿌리혹박테리아가 질소를 고정한다는...
바닥을 기는 뿌리가 계속 움을 틔워서 지혼자 번식까지...
목재는 탄력이 엄청 좋아서
적당한 가지를 잘라다가 말리기만 해도
훌륭한 서바이벌활의 재료가 되죠.
아카시아 나무가 목재로도 좋다는것은 처음알았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산림을 망치는 주범이라 배웠던 시절을 겪어서 그런가보네요.
하이고... 학교나 정부 같은데서 단체로 그리 가르칠줄은 몰랐네요.
@전설의백수/울산/남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 잡초처럼 막 번져나가니까 특정 수종을 선택해서 조림하고 싶은 분들에겐 골치꺼리죠.
가끔 조상님 산소에 떡하니 뿌리박고 나오면 자손들 환장하죠. 한그루 베어버리면 다섯 여섯개가 돋아나니까요.
목재로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지만
잘 말리면 스프링처럼 탄력이 좋아서
여기저기 쓸모가 많아요.
아카시아 꿀은 덤이죠.ㅋ
@바르다김선생종신노예백번김구운선생 옛날 어르신들은 아까시를 망국수(亡國樹)라고 하시더라고요.
아까시나무에대한 배은망덕함....ㅠㅠㅠ
@둥글납작(강원)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자세한 정보 잘봤습니다 저도 식물이름을 잘 몰라서 도움됬네요 ㅎ
아카시아나무는 무덤의 가장 큰 원흉이고 풍수로도 좋지않습니다. 가시가 많아 아카시아가 많은산은 죽은산이기도 합니다.
아카시아 장단점이 명확하네요
그래도 저 나무 없었으면 무덤가 낼만한 산도 별로 없었을텐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동백꽃 꿀...겨울철에 맛있었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에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잘읽었습니다.
아카시아 나무가 삼림을 파괴하고 땅의 지력을 약화시킨다고 알고 있었는데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도 했네요. 아카시아꿀은 많이 먹고 있는데..... 점점 없어지면 아카시아꿀도 없어지겠네요
아카시아 나무는 저는 좋아해서 화려하지 않지만 향기도 좋은 나무라 생각했는데 ~~ 이런 좋은 점이 많은
나무이군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셨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