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 병원 들른 후 7시 조금 넘어 출발
메인요리 돼지찜갈비를 한냄비 담아서
가는 길에 간식과 내 아침밥
보통은 차에서 전기밥솥에 해 먹는데 전날 밥이 남아 밥과 김치찜으로 도시락을 준비했다.
노루벌 야영장에 4시간 반만에 도착
길이 막혀 두시간 반이면 오는 길을 이리 힘들게 왔더니 어느덧 점심때.
옥천 결이님이 닭 3마리를 백숙으로 마련해 몸보신을 했다.
과일과 옥수수도 먹고
갑천 둘러보기
다리가 3개 나란히 보이는데
1 고속도로
2 철로
3. 일반도로
다리밑에는 텐트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화장지까지 있다.
한데 푸세식이라 살짝 고향냄새가 나고 파리들이 친구 하자는곳
여기도 장박족이 있는듯
무료인곳은 대체로 그들이 좋은 자리를 점령하고 있다
갑천이 평화롭게 보인다.
물도 맑고 깨끗하고
새로 장만한 삼단접이식 매트 이래서 차안은 더 좁아졌다.
와인 타임
골뱅이무침이 맛있다.
짠~~
우리의 아름다운 밤을 위하여
그리고 먹방
조명도 밝히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밤의 역사는 이루어지는데
자정이 가까워져 식탁 정리 후 각자의 잠자리로
새로 구입한 매트 덕분에
삼정님이 준 마약덕분에 꿀잠을 자고
새벽 산책하기
그 동안 나만 집에 있었나?
선선하고 좋은 새벽공기
이곳은 위험지역?
요건 고숙도로
이건 철로
대전의 갑천 노루벌야영장에서 나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 내 캠핑카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서로 나눔하고
너무 즐겁다
첫댓글 캠핑카가 있어 참 좋겠다요
어디에서 오간디 4시간 반씩이나 걸렸데유
아기자기 예쁜 구봉산의 정기 받으며
행복한 휠링 하셨네요
나는 안면도 솔밭에다 텐트쳐 놓고
5박6일 놀다 왔다요 건강히 잘 놉시다
안면도 솔밭? 거가 어딘다유?
@드림네
꽃지해수욕장 주차장 지나쳐 그냥 직진~
조금.2~3분 정도 가면
슈퍼앞에 수도 슈퍼옆에 화장실
더 가면 길이 막혔음 ~~
길 옆 공간에 캠핑카 텐트 있구
안쪽으로 솔밭에 우리는 텐트치고
살았어요 ㅎㅎ
@이추나 그쪽 텐트치고 야영 했었어요.
2박 3일로 3년전에요.
한적하고 좋았어요
인천 송도에서 갔는데 주말이라 많이 차가 막혔어요
안면도에도 인천에서 캠핑카 갖고
오신 분들이 몇분 계시더라구요
@이추나 제 캠핑카는 레이밴으로 개조한 경차 캠핑카입니다.
작지만 밥도 해 먹고 자기도 하구요.
전기장판도 써요
차 천정에 태양광 달았거든요
@파워맘 부러워요~
와~~
너무 부럽네요
한번 캠핑카 타고 여행하고픈데.......
제 주변엔 없어요
태양광을 차에도 달수 있군요~~
제 차는 경차 밴을 이용한거라 캠핑카 기분은 안난답니다.
화물차니 좌석도 둘뿐이구요.
누군가와 동행하면 동행자는 텐트 준비를 해야하니 미안하기도 하구요.
딱 혼자 다니면 좋을만큼 좁으니 아쉬울때가 많아요.
그렇다고 큰차를 마련할 생각은 없어요.
기름값 부담이 적고 톨비도 반값이니까 거침없이 다닐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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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레이에 개조한거예요..
차는 경차니 편하지도 멋지지도 않아요.
"파워맘" 오랫만에 들어보는 닉이고 방가워요, 건강하여 여전히 여행 잘 하네요.
네! 반겨주시니 감사드려요.
한동안 뜸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