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5: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5: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을 본받는 자로서 사랑 가운데 행하라(1-2) *불순종한 죄인의 생활을 버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순결을 지키라(3-7) *어두움 대신 빛의 자녀답게 살라(8-14)
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러므로" = 앞서 언급한 내용 (4:25-32)의 결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우리가 본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본 받는 것은 본을 보이신 분을 따르는 것입니다. 요13: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고전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4:16) 좀더 근원적으로 말하자면 창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받는 자녀는 사랑하는 부모를 닮아가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을 본 받고 닮아가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교제하면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본 받고 닮아가게 됩니다.
5:2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2절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말하는 것으로, 그리스도를 본 받아야 할 것과 어떻게 본 받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성품이자, 그리스도인이 닮아야 할 성품이며 이 사랑의 모본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 같이 행함으로 본 받고 닮아가는 것입니다 (요일4:7-21). 우리는 그리스도의 무엇을 본 받아야 합니까?
엡 5:2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엡 4: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눅 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벧전 1: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이처럼 하나 하나씩 그리스도를 본 받고 닮아갈 때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것을 어떻게 본 받아야 합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인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이 되신 것처럼 우리도 믿음으로 받아 순종함으로 희생의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할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롬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자신의 몸)
빌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물질)
히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찬송)
히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선행과 나눔)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제물를 본 받아 사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복음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5:3 음행(간음)과 온갖 더러운(방탕, 불결)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순결한 성도의 삶 ㅡ 그리스도의 희생적이고 순결하고 사랑의 본 받는 삶을 위해서 버려야 할 것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 ㅡ 이름 조차도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우리가 어떻게 성도가 되었습니까? (거룩함은 하나님 가족의 속성으로 말씀과 십자가의 피,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살전 4: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성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일들에 관해서 말하는 가운데 어떤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는 일이다(엡 1:1). 또한 그들의 대화로 말미암아 남의 죄를 너그러이 보아 넘겨주어서도 안될 뿐만 아니라, 잡담으로 말미암아 남의 죄를 드러내 보이는 것도 옳지 않으며, 이렇게 함으로써 경솔한 자들 가운데 성적인 충동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결코 허용될 수 없는 일이다"(F. Foulkes).
지난 주 말씀 드린 것처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4:29) ㅡ 사람은 입으로 시인하는 대로 행동하고 삶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행과 더러운 말과 탐욕은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않는 것이 거룩한 성도의 마땅한(어울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고후 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고후 6: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고후 6: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며, 성도 또한 거룩함을 입은 자들이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어울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5:4 누추함(수치, 추잡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저질적 농담)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그리스도인의 언어 생활 ㅡ 부끄러움과 수치와 추잡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저질적인 농담의 말이 성도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의로움을 받고 그리스도를 본 받는 성도로써 어둠에 속한 말보다는 범사에 감사하는 말로 은혜를 끼쳐야 합니다. 사실 감사는 구원받은 성도의 증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어두움에 속한 말보다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사람들에게는 은혜를 끼치는 감사의 말은 순결한 그리스도인과 성도의 삶입니다.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3절,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과 관련하여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고 했는데,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음행하는 자나 탐하는 자나 우상 숭배자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상)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탐하는 자는 곧 우상 숭배자라는 사실에 유념해야 합니다. 어느 것이든지 하나님 보다 더 관심을 두며 중시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따라서 갈 5:24절 말씀처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성령을 힘입어 믿음으로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을 본 받아 살아가는 복음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5:6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5:7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
골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헛된 말을 경계함으로 죄악에 빠져 타락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3-5절을 통해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인 불신자들에게 임하게 됨으로 그들의 속임수 넘어가 하나님의 심판에 참여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고후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벧후2:9 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여기서 불순종의 아들들이란, 엡2:2~3)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악한 영들의 역사로 불신자들의 헛된 속임수에 넘어가 육신대로 살아가지 말고 경계에 경계를 하며 분별하여 하나님을 본 받는 자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5: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5: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5: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5:12 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5:13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5:14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주님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열매 없는 어둠의 일"(11절), "은밀히 행하는 것들"(12절), "책망을 받는 모든 것"(13절)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본문 11-13절을 메시지 성경은 다음과 같이 번역하고 있습니다. "헛된 일, 분주하기만 할 뿐 성과가 없는 일, 어둠을 좇는 무익한 일로 여러분의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러한 일들이 속임수임을 드러내 보이십시오. 아무도 보는 이 없는, 어둠 속에서나 할 법한 일에, 삶을 낭비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사기꾼들의 정체를 폭로하고 그리스도의 빛 가운데 밝혀진 그들의 정체가 과연 매력적인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러한 어둠의 속한 영혼 죽은 자들이 행하는 것들을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드러내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롬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빌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우리도 과거에는 어둠에 속한 자들의 삶을 살았지만 우리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의 자녀들이 되었기에 일어나서 빛된 삶과 열매인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갈 5:22-23).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음의 빛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을 본 받아 살아가는 참된 모습인 것입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수직적으로 하나님을 본 받음으로 세상에서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도록 하시는 권면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본 받는 생활을 위해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사랑 가운데 거해야 합니다(2절).
또한 불순종한 죄인의 생활을 버리고 (3-7절), 어두움 대신 빛 가운데 사는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8-14절). 하나님을 본 받는 자가 되십시오. 이것이 십자가 복음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성도의 생활이며, 빛의 자녀로써 죄악의 어둠의 일을 몰아내는 삶인 것입니다.
묵상과 적용의 말씀
요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마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마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마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사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60: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60: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1. 하나님이 우리에게 빛이 되셔서 각 사람에게 빛을 비추셨습니다. 과연 우리는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살아가고 있습니까?
2. 세상에 빛을 비추며 살아 간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