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한·일·빗·물·네·트·워·크·교·류·전

[오래된미래]

하늘이 주는 선물, 빗물을 모으고 가두고 재활용합시다.

                                          빗물네트워크  대표 김  이수

■ 빗물통신사로 오고가는 부산과 후쿠오까 빗물네트워크

 지난 10월 10일 연제구의 물만골 마을회관 앞에는 “ 후쿠오카 빗물네트워크팀, 여러분들의 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랜카드가 걸려졌습니다.

 이날 물만골 마을회관에서는 바다 건너 온 손님이 찾아 왔는 데, 그분들이 바로 후쿠오카 빗물네트워크와 원예복지협회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전날 부산과 후쿠오카 빗물 네트워크간의 빗물 활용 세미나를 가졌고, 세미나에서 빗물 이용에 대한 법, 제도정비와 빗물활용을 위한 건축, 절수형 도시만들기, 빗물활용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논의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후쿠오카 빗물네트워크는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는 빗물 탱크 두 대를 기증하여 물만골의 마을회관과 대연수목원에 각각 설치하고 활용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 이 빗물저금통은 지붕에서 바닥으로 연결된 빗물 배수로에 연결해 200리터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해 빗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후쿠오카시의 경우, 빗물 조례에 의해 각 가정에서 빗물 탱크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50%를 지원하고 있고, 신축 건물에 빗물저류시설 설치시 용적률을 확대 적용하는 등 구체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통해 장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과 자매도시 후쿠오카 두 도시의 시민단체인 빗물네트워크의 교류는 지난 8월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빗물네트워크 일본전국회의”에 부산의 빗물네트워크를 비롯하여 물만골공동체, 연제공동체, 습지학회, 에너지정치센터등이 참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일본 전지역에서 모인 400여명의 시민단체, 행정기관, 전문가, 관련업체등이 참여하였습니다. ‘하늘-비-바다’로 이어지는 물순환 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빗물의 이용과 활용에 대한 최신 정보와 활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회의였습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빗물통신사로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된 교류를 만들어 내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물순환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과 공유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습니다.

■ 빗물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입니다.

 우리 사회는 급격한 도시화와 집중화로 인해 계속되는 자연환경의 파괴가 일어나고 이러한 자연환경의 파괴는 총체적인 환경의 변화와 이상기온으로인해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화로 인해 자연자체가 가지는 고유의 수용능력, 자정능력의 한계 때문에 온난화는 물론 물부족, 이상기온등으로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오고 있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유엔의 국제 인구행동연구소(PAI)가 발표한 바에 의하면 모로코와 이집트와 함께 우리나라도 벌써 물 부족국가로 분류된 바 있기 때문에 물 부족 문제는 이제 아프리카 등에 한정된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최근의 이상기후 현상과 국지성 호우로 매년 홍수에 의한 도심지의 침수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홍수는 그 피해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급격한 도시화와 집중화 현상에 따른 포장지표면의 확대로 빗물의 유출량이 하천의 우수수용한계를 넘어서 그 피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우리는 빗물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빗물을 마구 하수도를 통해 바로 배출시킴으로서 하천과 하수도를 개·보수하고 빗물배제용 펌프장을 건설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소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기상이변에 의한 집중호우와 도시개발에 의해서 이러한 시설들은 그 용량이 부족하게 되어 홍수피해는 점점 늘어가고 있고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면 앞으로 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물부족과 침수피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빗물을 모아 생활용수·조경용수·소방용수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처리하는 빗물이용이야말로 수자원의 확보는 물론 홍수의 예방 방안으로 물 부족 사태와 침수피해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관리대책이라 할 것입니다.

■ 물순환 복원은 빗물이용부터다.

 우리 몸의 60%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물은 생명이며 우리는 매일 물을 필요로 합니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에도 옷을 씻거나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 때도 물 없이는 안됩니다. 사람 뿐만아니라 나무며 가축이며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물이 있어야 자라고 열매를 맺으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명인 물은 저수지에서 계곡, 강물, 바다 등 다양하게 존재하나    그 출발점은 빗물에 있고, 자연의 증류수인 빗물은 깨끗하며 모든 물의 시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물은 ‘산성비다’ ‘더럽다’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는 등의 편견으로 인해 빗물을 생활폐수로 취급하여 바다로 내버려 왔습니다.

 사실 빗물은 버릴 것이 아니라 모으고 가두고 다양하게 활용해야 하는 자원이자 자연의 선물입니다.  먼저 그 이유는 비싸고 자원을 낭비하는 수돗물을 아껴쓰고 간단한 생활용수나 조경용수, 나아가 급할 때 사용하는 비상수등으로 다양하게 빗물을 이용함으로써 도시화와 인구집중으로 인한 물부족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첫째입니다. 다음으로 빗물을 모으고 가두는 시설 즉 빗물저금통, 빗물저류소등을 만듦으로서 갑자기 내리는 홍수를 줄이자는 것이 둘째입니다. 우리나라는 홍수기보다 휠씬 긴 갈수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때문에 물이 부족한 것이 바로 우리나라의 강우특성입니다. 따라서 홍수도 막고 가뭄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빗물을 모으고 가두고 이용하는 운동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빗물의 수질은 집수면의 특성과 관계가 깊습니다. 도시의 경우 지상에서 배출된 유해가스와 집수면에 의해 빗물이 오염될 수 있으나, 초기 빗물을 배제시킬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여 그 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강수의 수질은, 지역, 계절, 대기오염 상황 등에 의해 다르고, 약간 산성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 빗물은 깨끗한 물입니다. 어쩌면 빗물은 태양에 의해 증발한 증류수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자 물순환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빗물을 이용하자는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빗물을 모아자! 가두자! 이용하자!  저희 생명연대 기후대응 빗물네트워크는 물순환 생태를 만들기 위한 빗물이용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물을 아껴쓰고, 나아가 빗물저금통을 널리 보급하는 일, 빗물을 활용하는 건축과 절수형 도시를 만드는 일, 빗물관련 조례나 법 제도를 만드는 일, 빗물활용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빗물이용 시민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 모든 일은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때 만이 가능합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09․한․일․빗․물․네․트․워․크․교․류․전 

“ 빗물에서 강으로 ”

2009.12.4(금)-6(일) (2박2일)

        빗물의 이용에서 도시하천의 생태적 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순환도시 만들기(레인시티프로젝트)의 미래를 만든다

        주 최 : 빗물이용과 국제교류 빗물네트워크

        협 력 : 부산광역시 물관리과 / 녹지과

        참 조 : 후쿠오카시청, 히이강시민회의, 후쿠오카빗물네트워크 등

        여 행 : 시민기업 (주)녹색여행사

        문 의 : 홈피 http://www.rainnetwork.kr 전화 01071785516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동 503-15 부산롯데호텔 11층 메디칼센터  TEL. 051)465-6817/6262  FAX. 051)465-0089

  

♥ 2009 큐슈 자유탐방 일정 안내 ♥

기  간	12월 04일(금)~ 12월 06일(일)	30명 + NO T/G 카멜리아 + 코비	270,000 원 / 1인
포 함 사 항	왕복 선박비용 (카멜리아 편도 + 코비 편도) / 한국 부두세 및 유류세(1인 \10,700) /  출발 선내식1회 / 호텔 / 1억원 여행자보험 /  현지 전용버스비용  / 기사 식사비 / 기사팁 / 도로, 주차비
불 포 함 사 항	* 개인경비  * 가이드   * 조식 및 현지식사, 현지 입장료   * 제3일 대중교통비   * 일본 부두세 및 유류세(1인 ￥1,000)

일 자	지 역	교통편	주 요  행 사 일 정
제1일	부산  후쿠오카	카멜리아	17:30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코비 수속 카운터 앞 집결  19:30 출국수속 부산출발/ 후쿠오카 향발
	카멜리아 (다인실 기준)			석: 선내식
제2일	후쿠오카	전용버스	07:30 선내 조식 후 하선. 버스 미팅  10:00 히이강 답사 - 히이강 시민회의  12:00 중식후  13:00 유센세이정원, 후쿠오카돔, 후쿠오카시청 - 후쿠오카시  18:00 교류회 참가 - 후쿠오카 빗물네트워크  21:00 호텔 체크 인 후 자유일정
	하카다 민박 게스트 하우스 또는 동급(3~4인 1실기준)			조: ×××   중: ×××  석: ×××
제3일	후쿠오카 부산	NO BUS 코    비	08:30 식사 후  대중교통 이용하여 하카다항으로 이동  하카다항 이동/ 출국 수속  (출발 2시간전 도착해서 수속해주세요)  10:00 후쿠오카 출발/부산 향발 12:55 부산 도착 후 해산.
				조: ×××   중: ×××

 ** 상기일정은 현지사정에 의해 변경될수 있습니다. **

▶ 2009 한 일 빗 물 네 트 워 크 교 류 전   “ 빗 물 에 서 강 으 로 ”  ◀

부 산 빗 물 관 련 방 문 단 스 케 쥴(안)

순서	프로그램	시  간	행선	담당 및 비고
12월 5일 (토)            8:30    도착
1	히가와강 집합	9:30	집합(구)후쿠오카대학분교앞	히가와강시민회의
	히가와강 탐사	10:30	도착
2	유센테이 정원	12:00	점심 도시락지급받음	입장료200엔
		13:00	출발 버스
3	아메리트트역	14:00		후쿠오카빗물네트워크
4	노다메 소학교 견학	14:30	출발
5	후쿠오카 돔 (야구장)	15:00	도착	입장료800엔(할인가격)
		17:00	출발
6	후쿠오카대학 축구장	18:00	출발
7	교류회장	18:30	교류	입장료4000엔:음료포함
8	종료	20:30
12월 6일 (일)
9	후쿠오카시 조경관계	10:00	정보교환회	후쿠오카시청 관계자
10	후쿠오카항	11:00	출항

후쿠오카돔의 빗물이용사례

                                                    2900㎥의 빗물저류시설인 후쿠오카돔

 후쿠오카현에서는 쇼와(照和)53년 대가뭄(대갈수)을 계기로, 하수처리수를 고 처리하여  화장실 세정수로 이용하는 잡용수도가 보급되고 있으나 몇 년 전부터 빗물이용도 크게 진전되기 시작하였다.  빗물을 이용하고 있는 후쿠오카돔 등 4개소 시설의 개요, 이용 상황은 다음과 같다.

(1)후쿠오카 돔의 빗물이용 계획과 이용실적

후쿠오카 돔은 잡용수로 후쿠오카시 잡용수도와 빗물을 이용하고 있다.

헤이세이(平成)5년부터 4개년의 물사용 실적과 빗물에 의한 상수 대체율은,

계획보다 6포인트 웃도는 21%가 되고, 연간 평균 28천㎥의 수도용수가 절수된 것이 된다. 

①  빗물이용 계획의 개요 

후쿠오카 돔의 빗물이용은, 광대한 돔 지붕면에 내리는 빗물을 한번 지하수조에 저장

처리하여 화장실 세정수로서 이용하는 계획으로 되어있다. 후쿠오카의 연간 강수량을

1,700㎜, 집수량을 5.5만㎥으로 하고, 그 80% 이상을 저장하고 재이용하는 계획으로 되어있다.

빗물이용 시설의 개요

소재지         후쿠오카시

 건물명         후쿠오카 돔

 건축용도       다목적 경기장

 물이용용도     세정, 뿌리는 물(散水)

 집수범위       지붕

 집수면적       32,000㎡

 저장개소       지하

 저장용량       2,900㎥

 기타           광역순환잡용수도와의 병용

② 물이용 계획

                                빗물이용 없음    빗물이용 있음    4년간 실적

③ 물사용 실적

                후쿠오카 돔 완성 이후 물사용 실적은 다음과 같다.

                

 ④ 빗물이용의 효과

후쿠오카 돔의 물사용 계획에는, 상수 대체율 17%, 잡용수 대체율 32%으로 예측하고 있었으나, 3년간 실적의 효과라는 관점에서 보면, 평균 각각 21%, 51%가 된다. 사용총량이  연130천㎥대로 추이되어 고율로 되어있으나, 약53천㎥의 잡용수량의 35~67%는 빗물이용이 우선되고 있어,  수도용수의 부담 경감, 더욱이 구입하는 잡용수의 감량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생명연대 기후대응 빗물네트워크(빗물이용시민연대)(준) 활동계획서

물의 문제는 비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로 하며 무엇보다 시민참여만이 가능한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순환 도시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생명의 기본전제인 물문제 해결은 그 출발점에 있습니다 빗물네트워크는 물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생명운동이며 단순히 환경운동이 아닌 주민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주민운동이어야 합니다. 물순환의 출발점이자 생태도시의 골간에 해당되는 지점입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부산은 열악한 상황임에도 지자체의 구태에 의해 활동이 지지부진하고 이를 견인할만한 지역운동이 절실합니다. 이에 빗물의 이용은 물론 물순환운동을 활성하기 위한 레인시티, 그린시티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킬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목적

  ○ 미래세대를 위한 물보전 ○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보전

  ○ 환경정의에 입각한 지역공동체보전 ○ 생명연대 기후대응을 위한 지구촌보전

❐ 목표

  ○ 빗물이용, 저류, 활용을 알리고 보급하는 대중운동 전개

  ○ 빗물조례등 법적 제도적 개선 수립을 통한 지역운동 진행

  ○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물순환 생태도시를 위한 주민환경운동

❐ 활동분야

  ○ 홍보활동 : 빗물이용을 활성화를 위한 빗물저금통 보급       

  ○ 탐방활동 : 물의 마을 방문 및 교류 ○ 교육활동 : 빗물 시민강좌 및 워크샵

  ○ 공공시설의 시범빗물시스템 추진 ○ 빗물아이디어 공모전 및 빗물대회 추진

  ○ 빗물이용시설 보급 설치 및 자활물사업 추진      

❐ 추진분야

  ○ 빗물지원센터  - 빗물에 대한 조사 및 연구활동

   - 빗물연대활동 및 관련 보고활동  - 빗물관련 연못 습지 양성류등 보전활동

  ○ 생태교육센터  - 물교육 해설가 양성  - 자연 생태탐험 및 물학교

  ○ 레인시티프로젝트 - 레인하우스, 그린하우스 추진 - 레인시티프로젝트 추진

❐ 활동계획

  ○ 물의 도시 후쿠오카 빗물대회 참관 ○ 빗물 저금통 보급 및 워크샵

  ○ 레인하우스,그린하우스 및 빗물문화원 추진

김이수· 김영춘님안녕하세요.　가을도 깊어져 조석 차가워져 왔어요.
부산 방문중은 여러가지 신세를 졌습니다.부산에서의 빗물 네트워크 교류에 대해 이쪽의 여러분에게 정보 제공을
해보다 깊어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빗물 탱크에 대해서도 좀 더효율이 좋은 것 제작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정보 교환하면서 진행시켜 나갑시다.
빗물의 책을 금영 츠바키씨의 관공서에게 송부합니다.출판사가 불황이기 때문에 도산해 책이 손에 들어 오지 않는 귀중한 책입니다.이제 손에 들어 오지 않습니다. (2007년 후쿠오카에서 강습회를 했을 때 텍스트로서 사용한 것입니다)일부 밖에 보낼 수 없습니다 참고에 돌려 읽어 해 주세요.
지금부터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기회는　12월 5·6일과　12월 20일 유후인에서 큐슈 빗물 네트워크(부산을 포함한다) 발족 준비회를 합니다.자세한 것은 정해지는 대로 또 연락하겠습니다.　부산으로부터 2·3 인 참가 해주세요　20일 일박으로 숙소의 확보도 하고 있습니다.차로가기때문에함께할예정입니다.( 부족한 실력으로 번역해 보았슴다^^ )

金履修・金永椿様

おはようございます。　秋も深まり朝夕冷えてきましたね。釜山訪問中は　いろいろとお世話になりました。

釜山での雨水ネットワーク交流について　こちらの皆さんに情報提供をしてより深まる　努力をしております。雨水タンクについても　もっと 効率の良いもの　制作が　簡単にできるものの　研究をはじめました。情報交換しながら　進めていきましょう。雨水の本を　金永椿さんの役所あてに　送付します。

出版社が不況のため　倒産して本が手に入らない　貴重な本です。もう手に入りません。(２００７年　福岡で講習会をした際テキストとしてつかったものです) 一部しか送れません　参考にまわし読みしてください。

これから皆さんに会える　機会は　１２月５・６日と　１２月２０日　湯布院で　九州雨水ネットワーク(釜山を含む)発足準備会をします。詳しいことは　決まり次第また連絡　いたします。　釜山から２・３人　参加して ください　

２０日一泊で　宿の確保もしています。車で行きますので　ご一緒の予定です。

"빗물도 활용하면 귀중한 자원이 됩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시 후쿠오카대학에서 6~7일 이틀동안 열린 '빗물네트워크 전국회의'는 전국에서 모인 400여명의 활동가와 시민들의 참여 열기로 뜨거웠다. 이번 회의는 빗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전국의 최신 정보와 함께 규슈 지역의 독특한 활동과 정보를 나누고 각각의 지역활동에 도움을 받기 위해 마련된 것.

'빗물네트워크 전국회의' 6~7일 후쿠오카서 열려 부산서도 27명 참가 '눈길'
빗물네트워크는 '하늘-비-바다'로 이어지는 물의 순환 가운데 어떻게 빗물을 관리하고 활용해야 할까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시민단체 행정기관 관련업체 등이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생태마을을 계획하고 있는 부산의 물만골 공동체, 부산울산경남 습지학회, 에너지정치센터 등에서 27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빗물네트워크 현황과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것. 물만골공동체 운영위원장과 생명연대 물사랑 빗물네트워크 대표를 맡고 있는 김이수 씨는 "빗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보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는 관리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빗물 저금통' 보급 등 빗물 이용 대중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에너지정치센터 이창우 운영위원은 "빗물 활용은 지역에너지 자립기반 만들기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 빗물네트워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의 빗물네트워크와 적극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께 일본의 빗물네트워크를 부산으로 초청키로 했다. 이들과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어 빗물 활용의 구체적인 방법을 서로 연구키로 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부산시의회가 빗물 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의 '부산시 빗물 이용시설 설치 조례안'을 통과시키는 등 빗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토교통성, 일본건축학회, 지역 행정기관, 기업, 시민단체,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나와 실제 빗물 이용과 관련된 자신들의 활동을 보고해 박수를 받았다. 후쿠오카=송승은기자 sseun@

세계의 빗물 이용  우수재활용(중수도)

  독일
   - 기업주도형으로 100여개의 업체가 빗물우수이용기술 개발
   - 빗물 이용은 학교, 세차장, 또는 산업용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 
   - 도입 사례로는 뭔휀 레오폴츠 거리, 베를린의 소니센터, 하노버의 엑스포 호수(전시장 지표면에서 유출된 빗물을 처리해서 저류하고 화장실 용수 및 조경용수로 사용. 박람회 기간동안 5000톤의 수돗물 절약), 코블렌쯔의 기술대학(100톤 규모 저류조 설치, 화장실 용수, 조경용수, 소방용수로 사용) 등이 있음.
  일본
   - 용수의 공급과 우수유출 제어를 위해 1985년 도쿄돔 건설 후 빗물이용시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도심지역의 빗물이용에 주력하고 있음. 
   - 시설 도입사례로는 도쿄돔과 스미다시 시청(5000㎡ 집수면적과 1000㎥ 지하저류조 보유. 화장실용수의 43.7%를 빗물로 대체), 스모경기장인 코쿠기간(8400㎡ 집수면적과 1000㎥ 저장조 보유. 화장실용수나 건물 냉각수로 빗물 활용) 등이 있음.
  미국
   - 시카코에서는 낮은 지세로 인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1972년에 TARP (Tunnel and Reservoir Plan: 터널과 저류지 계획) 실시하여 대규모 지하저류조를 조성하였음. 
   - 시설 설치로 연간 방류 부하량이 약 15%로 감소되었으며 시카고 지구의 침수피해는 거의 해소됨. 시카고 주민들은 총 60억달러의 이익을 본 것으로 평가됨
  호주 
   - 호주에서는 시드니 올림픽 경기때 수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이중급수시설을 설치
   - 홈부쉬베이에서 유출되는 빗물이나 하수를 현장에서 처리하여 공원이나 과수원등에서 관개용으로 재사용. 매년 전체 물 수용량의 50%인 500,000㎥ 정도의 상수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음.

 물순환 및 재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시급

환경부가 2007년 9월에 입법예고한 바 있던 '물의 순환·재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으로 법명이 바뀌어 지난 6월에 국회에 발의되어 현재 국회환경노동위원에 계류되어 있다. 이렇게 법명이 바뀐 주된 이유는 새로 국회에 발의된 법률안에서 빗물의 침투·저류 관련 내용이 삭제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의 재이용 문제에만 집중된 채 물의 '순환'과 관련된 내용은 빠져버렸다.우리는 외국의 많은 나라들이 물을 얼마나 처절하게 이용하고 있는가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미국의 플로리다주는 하수처리수의 52%를 재이용(연간 8억톤)하며, 이 가운데 조경·관개용수 44%, 농업용수 19%, 지하수충진 16%, 공업용수 15%를 각각 활용한다. 캘리포니아는 하수처리수의 10%를 재이용(연간 6.2억톤)하며, 이 가운데 농업용수 48%, 조경·관개용수 20%, 지하수충진 12%, 공업용수 5%를 각각 활용한다.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것이 바로 지하수 충진에 상당량의 재이용수를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바로 지하수 고갈과 오염 및 하천의 건천화을 막기 위한 물의 순환을 촉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하수 고갈은 곧 지반침하로 인한2차오염을유발하고,기저유출량이줄어 하천건천화를 일으키기때문이다.    

말레이시아로부터 원수의 약 60%를 수입하는 싱가포르의 물이용 노력은 더욱 눈물겹다. 인구 450만 명에 서울시와 비슷한 섬나라인 상가포르는 물값을 올려달라는 말레이시아의 요구로 물의 순환 및 재이용을 촉진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로 내몰렸다. 그들은 연간 2300mm의 강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빗물을 모으는 저수지를 만들었으며, 그 수량은 전체 이용량의 약 15%에 달한다. 심지어 하수처리수를 고도정화처리하여, 이를 다시 저수지로 보내 상수원수로 이용하는 수량이 하루 20만9천m³에 달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재이용수 용도별 구체 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연간 64.9억톤의 하수 처리수 중 6.4억톤을 재이용(9.9%)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하수처리장내 세척수·청소수·냉각수 등으로 재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7억m³은  하천유지 용수·농업용수·공업용수 등으로 재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물 재이용은 지극히 원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유감스럽게 빗물에 대해서는 이용실적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의 하수도법에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제21조)과 중수도(제26조) 규정이 있고, 수도법에는 빗물이용시설(제16조)이, 낙동강수계법에는 하·폐수처리수의 이용(제22조) 등에 관한 규정이 있다. 이처럼 물의 재이용에 관한 규정을 각각의 개별법에 담고 있어 물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따라서 물 재이용을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통합된 단일법 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경부가 지난 6월에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것이다. 

물 순환 및 재이용에 관한 선진국 사례에서 보듯이 진정한 물 관리에는 물 순환고리의 가장 주요한 부문인 빗물과 지하수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빗물의 저류 및 침투는 도시의 상습 침수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청정 지하수의 이용 및 보전에 필수 조치이기 때문이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빗물과 지하수 관련 부문이 반드시 포함되어 법명도 물의 순환·재이용촉진에 관한 법률'로 제정되길 바란다.

빗물을 재활용하는 아파트 단지가 국내 최초로 의왕시에 건설됩니다.
수돗물 절약은 물론 친환경 기능까지 갖춘 아파트가 탄생합니다.

빗물이 아파트 단지아래에 설치된 저장탱크로 모입니다.이렇게 해서 모인 빗물은 단지내 잔디나 조경수, 도로청소 등에 이용됩니다.또 단지안에 인공으로 조성된 실개천이나 하천 등에도 사용됩니다.

의왕시 포일2지구에 조성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의 모습입니다. 수돗물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물론 홍수조절기능까지 갖춘 친환경 아파트가 건설됩니다.

의왕시 조상호 지역개발국장입니다.(녹취)" 1년간 사용해야 할 상수량을 10%정도 절감코자 하는 상황인데 단지 내에 조경용수라던가 공공용수로 활용할 계획으로 해가지고 지금 하고 있고 아울러서 지금 홍수를 대비하고자..." 의왕시는 포일2지구를 시작으로 의왕시내 모든 아파트 단지에 빗물재활용 시설을 의무화한다는 계획입니다.조상호 지역개발국장입니다.
(녹취)"재개발 단지가 한 14개소가 있고 조정가능지로 지금 개발하는 데가 4개소가 있는데 그 지역을 전부 확대 해가지고 빗물이용 저수지를 만들어서 아파트라던가 단지내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설계라던가 심의때부터 반영이 되도록."     한편 의왕시 포일2지구 국민임대 주택단지는 지하 2층, 최대 15층 규모로 2600여 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1년말 완공예정입니다.

버려지던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하고 재해도 예방하는 ‘1석 3조’의 빗물 친화도시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시의원, 수질·빗물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으로 빗물관리위원회(위원장 윤태희 시 환경국장)를 구성하고 4일 시청 5층 창의실에서 첫 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시는 광역시 중 전국 처음으로 빗물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월 1일자로 시행하고 있으며,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물 순환형 빗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해 기본계획 등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위원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대전시는 각종 택지개발사업, 공원·산림조성사업, 도로개설사업, 대형건물 건축사업 등에 빗물관리시설 설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또 개인이나 법인 등 민간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빗물관리시설 설치비 지원, 건축물 용적율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게릴라성 호우가 많이 내리는 점을 감안, 지하에 저장 공간을 마련해 하천에서 넘치는 물을 저장해 재해도 예방하면서 새로운 수자원으로 공급하는 일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빗물정책의 방향이 빠른 배수에 주력해 왔다면 이제는 빗물을 저장하고 순환시키는 시대가 됐다”며 “효율적인 빗물관리를 통해 물 부족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빗물관리시설 설치·지원에 관한 지침(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건물에 빗물 저장시설 설치땐 市지원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부산시도 빗물조례를 제정하여 레인시티로 가고자 하는 움직임입니다. 특히 낙동강 하류이라서 빗물을 조금 더 처리하여 식수로 만드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내년부터 부산지역 주요 공공기관 과 대형 아파트 등에 빗물을 저장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동시에 재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빗물 저장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시의회 보사환경위는 22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성두(강서1·사진) 해양도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부산시 빗물 이용시설 설치 조례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부산시가 빗물 저장시설 설치에 필요한 기술 및 재정지원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은 호우는 물론 가뭄 때를 대비해 빗물을 '자원화'하고 물을 절약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1500㎡ 이상인 자치단체 청사와 학교 등 공공기관과 250가구 이상이 공동주택, 전체 건축면적이 1만 ㎡ 이상인 건물 등에 빗물 저장시설 설치를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빗물 저장시설을 설치에 드는 비용의 일부를 부산시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저장시설 설치가 완료된 건물에 대해서는 상수도 요금의 10%를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24일 본회의의 최종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이르면 오는 2011년 중순까지 200억 원을 들여 4만5000t가량의 빗물을 모아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빗물저장시설 1개소를 건립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대전시가 '물 순환형 빗물 친화도시'조성에 나선 건 궁극적으로 물 부족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보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버려지는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하면 재해도 예방하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광역시중 전국 처음으로 빗물관리 조례를 제정한 걸 보면 과학도시 다운 면모가 읽힌다. 빗물 재활용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빗물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미래학자들은 20세기가 석유분쟁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물 전쟁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목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인구의 40%를 구성하는 80여 개 국이 심각한 물 부족 상태라고 한다. UN은 세계 물 부족 인구가 현재 7억 명에서 2025년에는 30억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우리나라도 UN이 정한 물 부족 국가다. 연평균 강수량이 1274㎜로 세계 평균치 880㎜보다 훨씬 많지만 인구밀도가 높아 1인당 연간 강수량은 세계 평균치의 13%에 불과한 실정이다. 세계물위원회(WWC)는 우리나라의 경우 2011년이면 연간 18억t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소비량은 가계소득 1000달러당 42ℓ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선진국보다 2-6배 많은 물을 쓰는 건 결코 자랑거리가 못된다.
다가올 물 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동안 빗물정책이 빠른 배수에 역점을 뒀다면 이제는 빗물을 저장하고 순환시키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 요즘엔 빗물을 가두어 재활용하는 기술이 많이 발전해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빗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분야에 가장 앞서있는 도시는 수원시다. '레인시티(rain city)’를 표방하고 나선 수원시는 서울대 빗물연구센터와 물 관리 국제표준 프로젝트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빗물 재활용에 적극적이다.
수원시는 모든 공공건물과 대지면적 2000㎡이상, 연면적 3000㎡이상 건축물에 빗물을 모아 화장실 용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시설비 지원과 각종 세제 혜택으로 건물주들의 호응이 좋다고 한다. 이를 통해 10년 후에는 연간 400만t이 넘는 빗물의 재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전시는 수원시를 비롯한 빗물 관리 선진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