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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샤츠슈나이더의 RPG 공지 연재 중단공지 및 향후 계획
E.E.샤츠슈나이더 추천 2 조회 274 24.12.29 22:52 댓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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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30 15:27

    @차들어 홍차야 그건 군단급이니까요 ㅋㅋㅋ 물론 근현대 와서 지휘관이 직접 전장에 나서는 뻘짓은 안하는게 맞겠지만(...)

  • 24.12.30 15:51

    @dear0904 히틀러가 또 강력한 1인독재긴 했는데, 내 말 안 따르면 죽어가 아니라 정치질로 아군만들어서 토론장에서 압살하는 성격이었다보니 이 토론만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근데 현대전 지휘를 육군총사령관(국가원수 겸임)이 토론하면서 하면..

  • 24.12.30 15:52

    @렌지파일 근데 장개석이나 스탈린도 전선지휘 하지 않았나요?

  • 24.12.30 15:58

    @렌지파일 미사일 맞고 골로가기 딱 좋죠(...)

  • 작성자 24.12.30 16:02

    @dear0904 잘 안 돌아간 게 문제입니다(…)

    1차대전 당시 독일의 전시물자동원체계는 정말로 엉망이었고, 대기업(AEG) 대표였던 발터 라테나우가 거의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전시 전력발전체계를 운영하며 전쟁수행의 핵심 역할을 하는 등 중구난방도 그런 중구난방이 없었습니다. 전방과 후방의 전황 판단이 그냥 차이가 나는 수준을 넘어, 국내에서는 패전 1달 전까지도 프랑스가 곧 항복할 거라고 믿은 사람들이 태반이었습니다.

    물자동원체계를 개선해보려던 건 놀랍게도 힌덴부르크-루덴도르프 듀오였는데, 개선한다는 방식이 ‘전쟁국’이라는 정체불명의 조직을 만들어 각 기업체에 말도 안되는 할당량을 정해준 뒤 미달하면 책임자를 불러다 조지는 무식한 방법이었습니다. 당연히 민생은 개박살났습니다(…)

    아, 독일을 조금이라도 늦게 망하게 한 애국자 라테나우는 유대볼셰비키 하수인이랍시고 우익한테 총 맞아 죽었습니다(!)

  • 24.12.30 16:03

    @차들어 홍차야 둘 다 말아먹었단 공통점이 있죠.

  • 24.12.30 16:04

    @E.E.샤츠슈나이더 2차대전때도 국방경제지도자들이 부패한 나치당 인사들이게 뇌물 찔러주고 불량품 납품하곤 그랬죠. 슈페어가 이걸 정리해 패전을 2년 정도 늦췄고.

  • 24.12.30 16:07

    @E.E.샤츠슈나이더 그정도면 언론통제를 괴벨스를 찍어서 했다고 봐도 믿겠네요 ㅋㅋ... 저 무슨 해괴한....

    + 저 듀오랑 비슷한 일을 2차전 소련에서 한 사람이 있던데, 그건 참 세련되게 하더라구요 ㅋㅋ 역시 보급관은 a급을 써야해(...)

    + 진실을 못 보는 사람은 있는데 왜 하필 또 백색테러인가요 ㅋㅋㅋ

  • 작성자 24.12.30 16:08

    @dear0904 아무리 봐도 루덴도르프는 럭키 김용ㅎ 읍읍!

  • 작성자 24.12.30 17:36

    1918년 10월말 기준, 제국의회 의석 비율(정확하지 않음)

    - 독립사회민주당(USPD) 14%
    - 사회민주당(SPD) 16%
    - 진보인민당(FVP) 10% (-> 민주당)
    - 중앙당+바이에른인민당(Z+BVP) 23%
    - 민족자유당(NLP) 11% (-> 인민당)
    - 독일민족인민당(DNVP) 15%
    - 기타 우익세력 11%

  • 24.12.30 18:29

    1912년도 총선거에서 사민당이 35% 얻어서 그것 때문에 1차대전 냈다는(?) 음모론이 있었죠.

    + '우익을 배제한' 민주주의도 민주주의 목표달성으로 치나요?(평의회 민주주의) 여기서 우익은 수구반동들 말고 중앙당이나 인민당 등을 뜻합니다.

  • 작성자 24.12.30 20:29

    @렌지파일 아예 극단적으로, KAPD 빼고 전부 독살당해서 자기들끼리 매우 민주적으로 운영한다고 해도 목표는 달성입니다(…)

    물론 캐릭터가 KAPD 소속인 건 ‘일단 초기에는’ 불가할테지만..

    + 시작 시점에는 KAPD라기보다는 독일국제공산주의자(IKD)라고 불리겠네요 ㅋㅋ

  • 24.12.30 20:38

    @E.E.샤츠슈나이더 물론 목표 달성이 해피엔딩을 보장하지 못할뿐이겠군요 ㅋㅋㅋ 대충 예전에 본... "독일 혁명은 7월 혁명의 아류작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느낌일까요 ㅋㅋ

    + 근데 생각보다 의석 비율이 정상적이네요(...)

  • 작성자 24.12.30 20:40

    @dear0904 해피엔딩은 가능하고 ‘할 수만 있다면’ 가능한 루트인데, 그 루트로 가는 과정에서 게임오버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정도로 정리되겠네요.

    + 조국전선같은 찐 극우들은 푸씨처럼 의회정치 그런거 안합니다(?)

  • 24.12.30 20:41

    @E.E.샤츠슈나이더 하긴 그 루트 가는 과정중 계엄령-쿠데타 안 맞으면 그게 더 이상하죠(...)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찐 극좌는 부르주아 의회따윈 인정을 안하겠죠(??)

  • 24.12.31 01:24

    @E.E.샤츠슈나이더 흠... 재미는 있겠지만, 왠지 '자기(혹은 우리)식 민주주의'를 하려고 판 엎는 캐릭터만 줄창 나올 것 같은데 괜찮겠죠...?

  • 24.12.31 08:17

    @렌지파일 자기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 사실 저도 그쪽이 걱정이긴 합니다(...) 당장 전전작 프랑스도 '자기식 공화국' 을 하려는 해석차가 발발했으니까요 ㅋㅋㅋ 그래도 그쪽은 공화국은 맞지만 일당제 민주주의가 과연 민주주의냐 함은(...)

  • 24.12.31 10:26

    @dear0904 지난 세 RPG에서 판 엎은건 한번이고, 그 하나도 파리 불태운건 사실 제가 아니라 읍읍읍

  • 작성자 24.12.31 10:40

    @렌지파일 “그럼 배드엔딩 내면 그만이야~” (…)라고 생각하려다가…는 농담이고, 내조소 때 분명 러시아공화국 수호를 목표로 뒀는데도 참가자 절반이 소련 수립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갔던 사례가 생각나긴 하네요..

  • 24.12.31 10:42

    @E.E.샤츠슈나이더 지난 RPG의 아쉬운 점을 자꾸 언급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만, 그 RPG의 경우 진행 문제(캐릭터들이 메타지식을 아는 문제)때문에 정찬석과 비슷한 루트로 갔습니다 (...) 즉 그건 제가 엎은게 맞습니다.

  • 작성자 24.12.31 10:44

    @렌지파일 그 점도 좀 중요하게 보는 문제입니다. 나치류 파시스트들은 사실상 태동기에 불과할텐데, 캐릭터들이 사민당사 찾아가서 DAP 그놈들 조져야 한다고 우기다가 좌천 먹는 시나리오가 그려지거든요(…)

  • 24.12.31 10:50

    @E.E.샤츠슈나이더 하여튼그래서 이스라엘 RPG처럼 목표를 조금이라도 좁게 잡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유지라던지, 그게 아니더라도 '다당제' 민주공화국 유지라던지..

  • 24.12.31 13:32

    @E.E.샤츠슈나이더 그 경우에는 주의사항에 매타지식 사용 제한을 넣으면 되지 않을까요? 솔직히 서양에서만 산 캐릭터가 동양 고사 인용하는거 볼때마다 위화감이 들어서...

  • 작성자 24.12.31 13:38

    @렌지파일 흠.. 차라리 “부르주아 공화국이 이미 세워진” 상황으로 하는 게 나을 수 있겠네요. 어차피 킬 군항 수병반란과 며칠 차이도 안 나니..

  • 24.12.31 13:42

    @E.E.샤츠슈나이더 그것도 좋긴 하겠네요.

    근데 반박에 반박을 늘어놓을 의도는 아닙니다만, 경험상 이스라엘(건국 전부터 스타트)쪽이 이미 체체가 완성된 북한보다 훨씬 진행이 잘 되었단 것도 있으니... 예를 들어, 공산당이 철저히 몰락하고 우익이 이미 득세한 상황에서 스타트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건 둘 다 제 RPG의 사례였으니..... 또 여기 진행은 다를 수도 있으므로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작성자 24.12.31 15:44

    4) 동부전선에서의 평화조약

    3: 지금도 전쟁 중(…)
    4-6: 9월 계획안 강행. 당연히 유지 불가.
    7-12: 소비에트측의 협상전략 실패,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 체결. (원역사)
    13-15: 조기 강화조약 체결 성공. 폴란드, 리투아니아, 쿠를란트, 핀란드, 베사라비아 선에서 끊음.
    16-17: 폴란드만 독립시키고 끝.
    18: “전쟁도, 평화도 없다!”

    Roll : 3d6 : 2, 3, 2, TOTAL: 7

    저런..

  • 24.12.31 15:58

    오.. 동유럽이 어찌될지..

  • 24.12.31 19:21

    동유럽도 문제인데 난이도가 계속 오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ㅋㅋㅋ

  • 작성자 25.01.01 17:56

    자료 찾다 보니 빌헬름 2세는 가는 날까지 내란을 시도했군요(…)

    그뢰너(루덴도르프 후임 부총참모장)도 문제 많은 인물인데, 군대 돌려서 혁명 진압하자는 카이저를 보고 화들짝 놀라 손절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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