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회루와 향원정의 봄빛
봄꽃들이 꽃대궐을 차린 지난 4월 2일 일요일, 고궁나들이를 하고 왔다.
올봄 지난 3월은 유례없이 4월 중순 날씨에 해당하는 고온을 기록해 봄꽃들이 예년에 비해 2주일 가까이 일찍 피었다.
오랫동안 꽃 피는 4월이면 해마다 서울의 봄 명소들을 순례하듯 찾았었다.
홍릉 수목원의 2월 얼음새꽃과 풍년화를 시작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비롯한 고궁들과
응봉산과 서울숲을 찾은 후, 마지막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뜨락과 서울현충원 여의도 윤중로를 차례로 찾았었다.
봄꽃들은 대개 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에 이어 벚꽃이, 그리고 도이화 순으로 핀다.
그러나 올해는 갑짜기 오른 기온 탓에 모두가 거의 한꺼번에 피어버렸다.
주말 한 때, 카메라 들고 곳곳 찾아 다니기가 분주한 올봄이다.
촬영, 2023, 04, 02.
▼광화문
▼근정문 앞 수문장 교대식 - 1
▼근정문 앞 수문장 교대식 - 2
▼경복궁 근정전
▼근정전 서쪽 회랑
▼경회루
▼ 경회루 요지(瑤池)
▼요지의 수양버들
▼경회루 하향정
▼경회루 뒷뜰 - 1
▼경회루 뒷뜰 - 2
▼복사꽃
▼향원지와 향원정
▼ 향원정과 건청궁 그리고 백악산
▼ 향원정과 인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