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30(금) 에스더금요철야
1부
* 강사: 박호종 목사(HIM NEXT)
* 본문: 엡 1:3-6
이 밤에 모인 우리들에게 오늘 나눌 말씀이전에 몇 가지 주님의 마음을 구했을 때, 물이 포도주로 변하기 이전에 엉뚱해 보일 수 있던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물동이를 옮겼던 종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구원하셨는가? sonship! 하나님의 아들인 신적 자녀이다. 바울의 서신서 중에 복음의 최초의 변증서, 기초, 구원을 말하는 것은 로마서이다. 바울의 신학을 총체적으로 정리한 오메가와 같은 것은 에베소서이다.
본문은 찬송하리로다!! 라고 시작되어지는 복음이다. 3~14절은 결론같은 서론을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이라고 선포한다. 창세전부터 하나님이 엄청난 계획을 우리를 향해 가졌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것이다.
찬송하리로다로 선포하며 시작되었던 말씀이 15절부터 기도가 시작되어있는데 17절, 18절에 보면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옵소서 기도한다. 우리는 하늘을 열기 위해 중보기도하지 막무가내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창세전에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 비밀공동체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음의 눈이 열려 영광 안에서 기도하기를 원하고 있다.
창세전에 그리스도안에서 계획하신 일은 하나님의 아들들, 딸들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 하나님의 아들이십니까? 하나님의 딸들이십니까? 이 말은 정말 어마어마한 것이다. 유대인은 아직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고 있다. 예수님은 직접적으로 내가 '하나님'이라고 한 부분은 없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을 때, 유대인들은 분노하며 어찌 자기를 '하나님'이과 동등시 여기느냐고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기에 신성모독 죄로 죽게 되었다.
그렇다고 우리가 '예수'이냐고 묻는다면 아니다. 그 분이 우리의 큰 형님인데 많이 닮았다. 롬 8장 29절 그가 아들의 형상의 모델되시구 우리의 대가족의 맏아들이 되셨으니.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으로 모델로 오셨다.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딸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하나님이 이 땅에 교회를 왜 세웠는가. 하나님의 아들들 삼기 위해서이다. 기독교는 불교가 어려우니까 쉬운 종교로 바꾸라는 것이 아니다. 불교의 한 배례는 매우 복잡하며 이 것을 천배례, 2천배례, 3천배례를 하는 것이다. 성철스님이 17년 기도를 해서 지옥을 갔다 왔다. 성철 스님이 조계종 정종일 때 전세계 파란을 일으킨 일이 있었다. 석탄일 때마다 모두 모여 선포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석가는 사탄이시다'고 하였다. 석가가 사탄이라고 하니 신문이 떠들썩했고 '사탄'은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용어였기에 놀랐다. 왜 석가를 사탄이라고 했을까? 17년 기도를 하고 지옥에 가서 석가를 만났다.
이런 예가 역사 속에 또 하나 있다. 이청이라는 고승이 있다. 이 고승이 죽기 전에 극락을 보여주겠다고 했다가 깨어나자 마자 한 이야기가 내 인생을 헛살았으니 너희들은 예수님 믿으라고 하였다. 황금문 앞에 섰는데 천사들이 칼로 문을 막고 예수 믿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우리는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천국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한다. 우리를 일하기 위해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이 아니다. 기도를 위해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하고 일할 때 기도에 쩔은 모습이 아니라 에스더는 영광이 찬란한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영광! 우리를 왜 창조했는가? 우리를 부려먹고 일 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들로 삼기 위함이었다.
구원은 주권적인 출발이다.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동안은 지나치게 구원을 천국지옥의 개념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구원을 티켓을 가진 사람. 천국의 티켓에만 관심있는 사람. 구원의 확신. 복음은 더해서도 빼서도 안된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믿음은 기적이다.
누가 예수님을 믿는가? 성령으로 믿음의 기적이 일어난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믿음의 기적!
하나님이 우리를 왜 창조했는지 그 것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는 것이다.
세상의 세 종류의 크리스찬이 있다.
첫째, 구원이 목적인 크리스찬이다. 이 들은 둘 중 하나이다. 첫째는, 아직 거듭나지 않아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이다. 구원은 주권적 출발이다. 그 것은 주님의 주권 안에서 성령 안에서 일어나는 기적이다. 우리는 성장하는 크리스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자녀의 출생의 기쁨보다 더 큰 것은 성장의 기쁨이다. 부모는 자식을 많이 낳아도 모두 다 너무 사랑스럽다. 구원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주권적 출발이다. 구원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구원이 종착점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 변화하려고도 안하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관심이 없는 크리스찬.
둘째, 일을 목적으로 사는 크리스찬이다. 사명 때문에 사는 사람이다. 목사님들 중에 많을 수 있다. 일이 목적인 사람은 일에 대한 열매에 관심이 있는 자가 있다. 탕자의 비유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정말 아프게 한 것은 종처럼 살았던 큰 아들이다. 물론 보상이 있다. 그러나 내가 주를 사랑하므로 주님을 온전히 좇아가는 가운데 보상과 위로가 있다는 것이다. 성공을 하면 나도 모르게 이 땅에서의 상급을 다 받아간다. 하늘의 상급이 없는 것이다. 일이 목적인 사람은 이 땅에서 자기 상을 다 받을 수 있다. 일이 목적이 아니다.
셋째, 영광을 목적으로 사는 크리스찬이다. 하나님의 영광! 에스더들이 영광에 옷입혀진 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창조했는가? 내가 너를 위해 죽었는데 너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하는가하는 보상으로 일하는 것은 기만이다. 무서워서 일하는 것이 아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 것인가.
하나님 나라의 열정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가 헌신하게 하시는 것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알기에 그 사랑을 힘입어서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영광이 목적이 되길, 영광을 갈망하길 원한다. 하나님은 영광을 나누시려고 우리를 창세전에 완전하게 계획하셔서 만드셨던 것이다.
창세전에 하나님이 무엇을 하고 계셨는가. 태초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계셨다. 요한복음 17장 5절.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십자가 지기 전 마지막 기도이다. 창세전 예수님이 하나님과 영광을 나누셨다. 우리에게 그 영광을 나누시고자 만드셨던 것이다. 어떤 인격체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이 영광인데, 하나님의 어떠함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 영광이다.
영광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빛이다. 영광은 무엇인가? '임재'를 아십니까? 한번만 맞보아도 사로잡히는 임재. 영광은 임재의 백배이다. 임재는 그 영광, 하늘 보좌에 동참하게 되는 영광에 들어가기 전에 예배 가운데 성령 안에서 누리게 되는 것이다. 요 17장 5~7절. 하나된 저들이 영광이 누림 가운데 하나되게 하소서. 오늘 영광을 경험하길 축원합니다.
성경에서 대표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났던 변화산에서는 제자들이 머물기를 원했다. 영광을 갈망하는 신앙이 되길 축복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은 영광의 아들들로서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함이다. 이 나라 이 민족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데 에스더가 쓰임받고 있다. 하나님의 영광의 중보자가 되길 축원한다. 영광에서 영광으로 가길 축원한다.
<기도>
주여, 우리가 영광이 목적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들의 영(성령)으로 더 강력하고 권세있게 우리에게 부어주소서.
기도와 예배로 예루살렘까지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