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차 개발 프로젝트 'SEM' 진행 미래 모빌리티 시대 새 표준 제시 2030년 年 25만대 차량 적용 목표
포스코가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새 표준을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강재 판매를 확대해 세계 최고 철강사 지위를 유지하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기술연구원 산하 철강솔루션연구소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 '스틸E모티브(Steel E-Motive·SEM)'를 진행 중이다. SEM 프로젝트는 스티어링 휠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젝트는 세계철강협회 산하 자동차 분야 컨소시엄인 '월드오토스틸'이 주도한다. 월드오토스틸에는 세계 20여개 철강사가 참여했다. 총 4단계에 걸친 완전 자율주행 콘셉트카 개발 과정 중 상세설계 이전 단계인 개념 설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