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4월에 수국님께 받은 쪼꼬미삽목 적색병꽃을 심고서 며칠 뒤
" 적색이 아닌 핑크색인 듯 허니 그냥 버려 버리시옷! "
라고 수국님의 전갈이 왔습니다.
같은 시기 보내온 다른 분의 삽목둥이에 같이 왔던 병꽃엔
무늬병꽃과 다른 하나엔 적색병꽃? 분홍병꽃? 요러케 적혀 있습니다.
병꽃이라곤 산에 피는 야생만 구경하는 저는 뭔색인들 어떠하리...하고선 애지중지 키웠지요
조금 지나 짜잔하게라도 꽃을 몇 개씩 달아 주었는데
수국님것도 다른 분 것도 적색이 아닌 둘 다 분홍색이었습니다.
그리고 1년지나 작년 봄(23년)을 맞이...몇 번의 가위질로...
올해(24년) 멋진 나무로 탄생한 분홍병꽃들입니다
무늬병꽃도 지금 아래서 기고 있는데
작년에 안 나왔던 도장지가 올해는 나와주길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안 보이네요.
나오면 외목대로...싹둑싹둑~~ ㅎㅎ
병꽃류들 있는 것이 밑에서 기고 있다면
도전들 해 보세요.
작년에 도장지만 남기고 본가지 자를 때
내년 (24년)에 과연 꽃이 달려 주려나??는 괜한 생각였습니다 ^^
자르는 과정 작년에 올린 글입니다.. 참고 하시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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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적색을 품에 안고 싶어서 찾던 중
이드니님께서 적색병꽃(사진을 보니 확실한 적색 ㅎ)
삽목하신 걸 5주나 보내주셨는데...병꽃은 큰넘이던 애기던
노지에서도 잘 사는 걸 확인한터라 노지에 심었더니 겨울에
깰꼬닥 가 버렸어요. 바로 옆에 심은 삼색병꽃 삽목이는 잘 살아준 곳인데요.
공부했습니다. 적색병꽃은 추위에 약한가 보다...라고 ^^
작년에 바닥에 기던것들을 아까워서 못자르고 그대로 두었더니 온통 옆으로 퍼져 정신이 사납습니다
풀 나지 말라고 주변에 비닐을 깔았는데 운 좋은 가지는 얇은 흙에 기대어 저절로 휘묻이가 되어 공짜로 얻으니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누운 가지 중에서 몇 개 골라 위에 흙을 넉넉히 덮고 묵직한 돌로 눌러놓아 내년을 예약했습니다.
올해는 꽃도 많을 뿐만 아니라 왕성한 도장지들이 올라와 드디어 가위질 할 날을 기다립니다.
이젠 잘린 가지들이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
자연애님처럼 날씬한 무늬병꽃을 기대하면서요.
멋진 외목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
저도 도장지 나오면 도전
해볼랍니다.
도전 외목대 !!
저 밑둥쪽에 꽃 피운 삽목 꼬마병꽃은
얼마전 분홍병꽃에 리액션이 큰 댓글을 닮으로서
허니님의 침이 발라 져 있습니다 ㅎㅎ
와따메~이쁘게 잘 키웠소~
빨갬이 병꽃을 구해왔으니 삽목가지 기다리시요~~~
^^;;
아니
참말로
우째서
와이
그짝 시베리아에서
꼬치가 빨리 피냐구요 ~~
여긴 병꼬치가
째깐하게
인자사 콩알맨큼 ~~~
인자 콩알맨큼 자란 병꼬치가 먼색이라요
삼색병꽃은 있소?
@자연애(경기) 이써라
무늬 병꽃 또 이꼬요 ᆢ
세상에는 예쁜 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신통할 뿐입니다
그러게요. 종류도 많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