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예수병원 제공 |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수병원 제공 |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 직원과 가족들이 여름 휴가철에 개인 휴가 대신에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예수병원 직원과 학생, 일반인을 포함한 태국 의료봉사팀은 지난 8월 19일부터 8월 27일까지 9일간 태국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예수병원의 협력병원인 태국 메코믹 병원이 의료봉사팀 파견을 요청해 이루어진 이번 태국 의료봉사는 장영택 부원장을 단장으로 태국 현지에서 맥코믹병원의 의료진들과 협조해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예수병원 태국 의료봉사 팀은 8월 20일에 태국 메홍산을 출발해 슘머이 빠뽕의 껑빼리 지역과 람빵 지역, 인근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7일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810명의 현지 주민을 치료해 그곳 지역주민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택 단장은 "봉사팀 모두가 정성을 다한 알찬 의료봉사 프로그램으로 오지마을 주민을 이웃사랑으로 섬겨 한국과 전북 도민의 사랑을 전했다"고 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장영택 부원장(소아과)을 단장으로 정선범 원목실장, 양민아 과장(내과), 홍상기 과장(산부인과), 김예정 과장(외과), 박정자 과장(간호부), 배진(간호부), 송주애(간호부), 김유나(간호부), 이기쁨(간호부), 이양수 과장(약제과), 송경은(진단검사의학과), 임승규(재활의학과) 예수대간호대 김진실 학생, 김유라 학생과 일반인 윤석, 김은숙, 윤승재, 직원 가족인 홍요한, 박재욱 학생 등 20명이 참여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과 예수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국제의료협력단은 57년의 역사를 가진 예수병원 선교회가 지난 2005년에 국제의료협력단(PMC, 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라는 이름으로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한 국제 NGO이며, 전북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일한 NGO이다.
국제의료협력은 매년 1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비로 국내는 물론 매년 10차례 정도 해외 의료봉사, 긴급구호 활동, 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 의료진 연수 및 의료장비 지원, 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수병원 전 직원은 매월 급여의 1%를 후원하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김은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