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번지에 있는 종교 시설로 2005년 6월 18일 등록문화재 제179호로 지정되었다. 1924년에 익산총부를
건설하면서 최초로 본원실을 지었다. 이후 대집회를 위해 현대식 건물로 지은 대각전을 비롯해 공회당, 정신원, 구정원, 금강원,본
원실, 종법실 등 8동의 건물을 지었다.그 외에 소태산 대종사 성탑과 성비, 정산 종사 성탑, 영모전 등이 있다.
원불교는 우리나라 4대 종교중 하나로 1916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소태산 대종사(박중빈)의 큰 깨달음으로 시작되었다.
소태산 대종사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라는 말씀으로 인류의 앞길을 제시 하였다. 가난한 농촌이었던 영광에서 9인 제자를
가르치며저축조합과 간척사업을 일으키고 세계구원의 원불교 정신을 확립하게 되었단다.
1924년 익산에 원불교 총부를 건설하여 교화, 교육 ,자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43년 대종사는 열반에 들고 제2대 정산종
사,제3대 대산종사, 제4대 좌산정사를 거쳐 현재 제5대 경산종법사로 이어오고 있다. 원불교는 국내 500여개의 교당과 해외 20여국
에서 마음공부와 교화,교육,자선사업에 힘쓰며 행복한 낙원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단다.
1991년 4월27일 소태산 대종사 탄생 백주년기념사업으로 소태산 기념관을 건립하였고 이후 2002년 정산종사 탄생 백주년기념사업으로 증축.보수하여
역사박물관으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