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한쪽다리가 자꾸 쥐가나서 괴로워요 "
"한쪽으로 돌아누워자다보면 그쪽어깨와 팔이 저려서 잠을 깨곤한답니다."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요 "
"가끔 앉아 있다가 일어나면 머리가 핑돌아요 "
"몸여기 저기가 쑤셔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젊은 여성들이나 남성들에게도 나타나긴 하지만 . 중년이후의 여성들에게 주로 볼수 있으며 평소에 운동량이 별로 없으면서 신경을 많이 쓰거나 체중이 늘어나는경우에 흔하게 볼수 있다. 과로할때 지나치게 날씨가 추울때 . 장마철 등으로 너무 습할때. 스트레스가 극심할때 이런 증상들이 두드러진다.
이렇게 혈액순환의 문제가 특별한 질환 없이 종종 나타날때 .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고 몸을 가볍고 편안하게 돕는 처방을 소개한다.
당귀 12g.천궁 6g.대조 6g. 소엽 6g.
약재처방: 1. 약재들을 분량대로 준비한다. (대조는 2개를 준비한다. )
2.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낸다.
3.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넣는다.
4. 소엽을 제외한 약재들을 물에 넣어 30분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놓은 용기에 끓이기 시작한다.
6.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시간정도 끓이다가 소엽을 넣고 약 30분쯤 더끓인다.
7.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낸다.
어떻게 먹을 까? *1일 3회 .식수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 한번 끓여서 1~2일. 1회에 120~150cc로 한다.
*2~7일 정도 마신다.
*** 이것만은 꼭 ***
쉽게 손발이 저리면 으레 혈액순환이 잘안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드시 그때문만은 아니다 . 당뇨. 고혈압.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등 다양한 질병의 한증상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손발 저림이 오래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기 바란다.
밤에 다리에 쥐가 날 때 .
잠자다가 갑자기 쥐가 나서 고통스러울때가 있다. 이것은 순간적인 종아리의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때 통증을 멎게 하는 데는 수축된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펴 주는 것 즉 무릎을 펴고 발을 발등 쪽으로 꺾어주는 것과 따뜻한 찜질이나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이 종아리 통증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특별한 질병이 없는 경우라면 대부분 하루종일 서서 일하는 사람. 평소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사람에가 자주 나타난다. 잠들기 전에 5~10분의 노력만으로도 쥐가 나는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종아리 근육의 긴장을 풀고 . 혈액순환을 도와주면서 다리의 부기를 빼주는 방법이 바로 그것이다.
잠자리에 누워 핫팩을 종아리 아래에 놓고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무릎아래를 따뜻한 물에 담그는 각탕. 종아리 근육의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이런 방법들은 종아리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어 잘 때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할뿐 아니라 숙면을 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