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장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초롱 초롱한 눈이 보고 싶다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고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사사로운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첫댓글 고운 편지지~고운시심 감사히 다녀갑니다
편안한 시간 이어시길요~
계절이 지날 때 마다 아름다운 시심은
사계절을 초월하여 아름다운 여정이 됩니다
고운 편지지 감사합니다
눈오는 날의
진한 그리움
곱게 만들어주신
작품 편지지 감사합니다
고운글
담아볼게요
보라73님 운치있는
편지지 나눔 고맙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알차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보라73 늘 고운 나날 되세요
고운시에 쉬어갑니다
사계절의 적절한 표현도
잘 꾸며주신 글과
예쁜 편지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예쁜밤 보내세요 보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