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22. 토요일. 서울 서초구 허밍웨이-몽마르뜨공원 여행.
주어진 시간이 한가해서 연 3일째 나들이로, 오늘도 아내와 같이 서울 서초구의 명품 거리를 걸었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으로 가서 1번 출구로 나가 바로 이어지는 허밍웨이를 걸었다. 허밍웨이 끝에서 큰 길을 건너 이어지는 피천득 산책로를 걸어서 고속버스터미널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작고 아담한 서래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했다. 서래공원은 작지만 가수 이미자의 뜰이 있어서 이미자를 기리는 조형물이 있는 곳이다. 다음으로 누에다리로 올라가서 다리 건너 몽마르뜨공원으로 가서 한 바퀴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하여 귀가했다. 오늘 걸어 다닌 곳은 고속버스터미널, 중앙도서관, 대검찰청. 대법원, 그리고 건축하면서 말썽 많았던 웅장한 건물의 사랑의 교회가 있는 서초구의 중심지역으로, 아내와 함께 천천히 산책로와 시내 거리를 약 4시간 동안 활보하면서 즐겁게 보낸 하루였다.
고속버스터미널과 연결되는 육교.
누에다리 위에서 바라다 본 서초구의 거리.
서초역 방향에서 바라다 본 누에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