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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적 신분: 파레피데모이스 (παρεπιδήμοις, 흩어진 나그네)
존 맥아더(John MacArthur) 목사님이 강단에서 영혼들을 일깨웁니다! 로마 제국의 변방으로 쫓겨난 이들은 세상의 눈에는 비참한 난민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그들을 향해 '파레피데모이스(잠시 머물다 떠날 외국인, 나그네)'라고 부릅니다! 이 땅에 영원한 닻을 내리지 않고 영광스러운 천국 본향을 향해 행진하는 '우주적 순례자'라는 가장 웅장한 정체성의 선포입니다!
구원의 삼중적 철옹성: (성부의 아심, 성령의 거룩, 성자의 피)
존 칼빈(John Calvin)의 철통같은 예정론이 빛을 발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연이 아닙니다.
시간 이전부터 우리를 영원한 사랑으로 품으신 '성부 하나님의 미리 아심(Prognōsin)'!
그 택하신 자들의 영혼을 뚫고 들어와 죄를 씻어내시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Hagiasmō)'!
마침내 모세의 율법이 아닌, 십자가에서 쏟아진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맹렬한 피 뿌림(Rhantismon haimatos)'! 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벽하고도 압도적인 사역이 융합되어 우리를 영원한 구원으로 벼락같이 이끌어 내신 것입니다!
II. 사망을 찢고 솟아오른 산 소망과 영원한 기업 (1:3-5)
기독교 역사상 가장 벅차오르고 눈부신 소망의 송영(Doxology)이 터져 나옵니다!
(벧전 1:3-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죽음을 비웃는 생명력: 엘피다 조산 (ἐλπίδα ζῶσαν, 산 소망)
로버트 레이튼(Robert Leighton)이 경배하며 엎드리는 대목입니다! 세상의 소망은 죽음 앞에서 산산조각이 나는 '죽은 소망'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빈 무덤에서 맹렬하게 터져 나온 부활의 생명에 접목된 '엘피다 조산(절대 죽지 않고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우주적 소망)'입니다!
삼중 방탄의 하늘 기업: 앞다르톤 카이 아미안톤 카이 아마란톤 (ἄφθαρτον καὶ ἀμίαντον καὶ ἀμάραντον)
로마 황제가 네 재산을 빼앗아 갔느냐? 슬퍼하지 마라! 하나님께서 너희를 위해 저 하늘 지성소 금고에 완벽하게 보관해 두신 영원한 기업이 있다!
그것은 1) 결코 부패하여 썩지 않고(앞다르톤), 2) 죄악의 때가 묻거나 더럽혀지지 않으며(아미안톤), 3) 영원무궁토록 그 찬란한 빛과 꽃이 시들지 않는(아마란톤) 가장 절대적이고 완벽한 천국의 상속권입니다!
하나님의 철통 경호: 프루루메누스 (φρουρουμένους,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5절)
이 기업을 받을 때까지 우리는 어떻게 안전합니까? 헬라어 '프루루메누스'는 로마 최정예 수비대가 철통같이 난공불락의 요새를 방어하는 군사 용어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십자가 군사들의 영혼을 지옥의 마귀로부터 미친 듯이 사수하고 방어해 내고 계시다는 웅장한 선포입니다!
III. 불시험의 용광로와 칭찬의 면류관 (1:6-9)
(벧전 1:6-7)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용광로 속의 기쁨의 역설: 아갈리아스데 (ἀγαλλιᾶσθε, 크게 기뻐하는도다)
고난과 시험(Peirasmois) 앞에서 성도도 피눈물을 흘리며 잠깐 근심합니다. 그러나 그 눈물 밑바닥에서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폭발적인 환희, '아갈리아스데(미친 듯이 춤추며 영혼이 끓어오르는 기쁨)'가 터져 나옵니다!
불을 통과한 진짜 믿음: 도키미온 (δοκίμιον, 믿음의 확실함은 / 연단된 믿음은)
핍박의 불길은 왜 축복입니까? 아더 핑크(A.W. Pink)의 서슬 퍼런 십자가 해부입니다! 불순물이 섞인 가짜 믿음은 불시험의 용광로에 들어가면 모조리 다 타버리고 배교자가 됩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은 그 맹렬한 환난의 불을 통과할 때, 찌꺼기가 모조리 타버리고 1000% 순도를 자랑하는 영적 정금(도키미온)으로 우주 앞에 찬란하게 입증됩니다! 이 믿음은 마침내 주님 강림하실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의 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자를 향한 사랑 (8절):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눈에 보이는 황제의 칼날보다, 보이지 않는 십자가의 주님을 향해 피 끓는 사랑을 터뜨리는 자! 이것이 바로 '영혼의 구원'을 쟁취한 십자가 특공대의 위엄입니다!
IV. 천사들도 부러워하는 구속의 신비 (1:10-12)
(벧전 1:12)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구약의 거인들과 천사들의 부러움: 파라큅사이 (παρακύψαι,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R.C. 스프롤(R.C. Sproul) 목사님이 감격에 겨워 외치는 구속사의 신비입니다! 구약의 그 위대한 선지자들도 이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을 멀리서 희미하게 예언하며 미치도록 알고 싶어 했습니다.
심지어 하늘 보좌를 지키는 천사들조차! 이 벌레 같은 인간들을 살려내기 위해 창조주가 십자가에서 피를 쏟으시는 그 충격적인 복음의 신비를 향해, 목을 길게 빼고 허리를 굽혀 지성소를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싶어 '파라큅사이(갈망하며 몸을 굽혀 응시하다)' 했습니다! 천사들도 경험하지 못한 이 우주 최고의 은혜를, 지금 네가 십자가의 피로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으라는 벼락같은 외침입니다!
V. 행동하는 거룩: 십자가의 피로 값을 치른 황태자들! (1:13-21)
이 엄청난 구원의 신비를 깨달았다면,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베드로전서의 가장 맹렬한 실천적 돌격 명령이 떨어집니다!
(벧전 1:13, 15-16)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전투 대형을 갖추라: 아나조사메노이 타스 오스퓌아스 (ἀναζωσάμενοι τὰς ὀσφύας,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긴 옷을 입던 고대 시대에 '허리를 동인다'는 것은 곧 전쟁을 위해 칼을 뽑아 들거나 맹렬한 질주를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십자가 군사들아! 나태한 영혼의 옷자락을 걷어붙이고, 지성의 허리띠를 꽉 졸라매라(근신하여)! 세상의 정욕(14절)을 끊어버리고, 창조주 하나님을 닮아 모든 삶의 현장에서 피 터지게 '거룩(Hagioi)'을 사수하라!"
성경 전체 최고의 보혈 찬송: 우 프다르토이스 아르귀리오 에 크뤼시오 (οὐ φθαρτοῖς, ἀργυρίῳ ἢ χρυσίῳ... ἀλλὰ τιμίῳ αἵματι,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18-19절)
찰스 스펄전(C.H. Spurgeon)의 피 끓는 심장이 강단에서 폭발하는 대목입니다!!!
너희가 지옥의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그 헛된 멸망의 굴레에서 어떻게 해방(속량, Elytrōthēte)된 줄 아느냐? 로마 황제의 창고에 있는 썩어질 은덩어리나 금덩어리 따위로 계산된 것이 결코 아니다!
온 우주를 다 팔아도 살 수 없는 창조주 하나님의 핏방울! 단 하나의 죄의 흠집도, 티끌도 없는 가장 순결하고도 맹렬한 유월절 어린 양의 심장에서 터져 나온 '티미오 하이마티(The Precious Blood, 우주 최고로 존귀하고 값비싼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완벽하게 너희의 몸값을 지불하고 사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두려움(경외함)으로 이 땅의 나그네 때를 지내라!
VI. 영원한 말씀의 검과 불타는 형제 사랑 (1:22-25)
(벧전 1:23-25)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거짓 없는 형제 사랑의 원동력 (22절)
진리에 순종하여 영혼이 십자가의 피로 깨끗해진 자의 유일한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뜨거운 형제 사랑(Philadelphian)'입니다! 이 사랑은 인간의 의지가 아니라, 우리를 다시 태어나게 한 '생명의 씨앗'에서 폭발합니다!
풀의 영광을 박살 내는 영원한 로고스: 로구 존토스 데우 (λόγου ζῶντος θεοῦ,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로마 제국의 거대한 군대와 화려한 영광 앞에서 두려워하는 성도들을 향해, 베드로는 이사야 40장의 거대한 쇠몽둥이를 치켜듭니다!
"두려워 마라! 황제의 권력과 세상의 모든 영광은 한여름의 뙤약볕에 타들어 가는 마른 풀이요, 시들어 떨어지는 꽃잎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를 거듭나게 한 십자가 복음의 씨앗! 이 '살아 숨 쉬고 영원히 요동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은 우주가 무너져도 세세무궁토록 영원할 것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