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에서 여행보다 보람있는 일은 없다고 봐요. 지구라는 땅 덩어리 위에 사는 모든 사람은 서로 사랑을 원하고 평화를
기대해요. 우리가 여행을 빌미로 세싱 구석구석을 다니며 세상 사람과 서로 사랑을 주고 받을 때 그 보다 인생에서 보람있는 일이
어디 있겠어요. 아무쪼록 이 번 베트남 여행도 선생님들의 마음 한 구석에 영원히 남기를 바래요.
우선, 대한항공 티켓을 예약한 것 같은 데 만약에 예약 취소가 가능한지요. 아시아나 항공 가격이 더 싸요.
17 일 - 사이공( 호찌민 떤선넛 공항)에 비행기가 도착해서 입국심사. 그리고 짐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 11 시 30 분 쯤 될 거예요.
베트남은 시각임.) 청사 밖으로 나오자마자 더위와 마중 나온 많은사람들을 만나게 되어요. 청사 밖 바로 앞이 도로인 데 그 자리에서 택시를 타도 되고( 데땀까지 약 15 만 - 20 만 동) 시내 버스도 있는 데 벤탄 시장이 종점이에요. 그러나 3 시람. - 택시가 좋아요.
데땀에 도착하면 세계의 베낭 여행객들이 모이는 곳이라 호텔, 식당. 여행사. 카페들이 수두룩해요. 저렴한 호텔비가 80 만 동(24.000 원.)정도. 창문이 없는 방도 많아요. 그러나 환기 시설도 되어 있고 샤워도 문제가 없어요. 혹시 한국에서 호텔예약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호텔에 짐을 두고 부지런히 발 품을 팔면 사이공 주요 관광을 하루에 할 수 있어요. 성당, 우체국. 대통령궁 등이 거의 몰려 있어요.
18 일. - 구찌는 반나절 코스이고 메콩델타는 하루 코스에요. 메콩델타 지역의 초입인 미토라는 곳에 가서 바다 같은 메콩강을 배를 타고 섬에 가서 관광을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거대한 메콩델타의 맛만 보는 거예요. 메콩델타의 참 맛을 보려면 2 - 3 일이 걸려요.
19 일 - 데땀에서 풍짱 버스(주황색)나 신투어리스트(옛날 씬 카페) 버스를 타요. 씬 카페 버스는 아침마다 한 대씩 달랏으로 와요. 풍장버스는 베트남 사람이 많고 씬 카페 버스는 외국 관광객이 많아요.
달랏 도착 후의 여행 일정은 나와 만나서 의논하면 되고 호텔 걱정 같은 것은 할 필요가 없어요. 지난 8 월에 프랑스의 Big C 라는 프랑스의 큰 유통업체가 영업을 시작했어요. 따라서 밥을 해 먹어도 되어요. 한국 롯데리아 , 파리 빵 가게도 있어요.
* 참 고 - 환전은 일인 당.100 - 130 불 정도면 사이공에서 머무는 동안의 비용은 가능해요. 나머지는 달랏에 와서 환전해요. 가급적 50. 100 불 짜리가 좋아요. 여권. 귀중품은 몸 속. 앞 쪽에 보관하고 핸드백에 귀중품을 넣거나 그 핸드백을 어깨에 절대로 걸치지 말아요.
사이공도 대 도시예요. 오토바이 날치기가 심해요.
* 생각해 보아요. - 18 일. 미토지역 관광 후 데땀에 도착하면 4 시쯤 될 거예요. 저녁을 먹은 후 사이공강가에 가서 강바람을 쐬고 강 야경 구경을 해요. 거기 가면 한국 단체 관광객을 만날 거예요. 유람선 배를 탄 후 공항으로 가서 귀국해요. 강 구경을 하고 나서 데땀에서풍짱 침대 밤 버스를 타고 새벽에 달랏에 도착하는 방법도 있어요. 나머지 궁금한 건 메일로 연락해요
럼동성 달랏시에서
첫댓글 혹시 베트남 여행을 하실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려보았습니다.^^ 보내신 분의 이름은 익명으로....
나눔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베트남에서 기다리는 이샘도 기대가 가득하시겠어요. 첫 문장부터 이 선생님다운 멋진 말씀입니다...
베트남 달랏에서 뵌 이선생님의 모습은 한국에서 뵈었을때보다 더 멋지고 건강해 보이셨어요^^ 직접뵈니 더 세심하게 하나하나 신경써주시네요..오빈희샘 아니였으면 우리가 이렇게 귀한 분을 뵐수 있었을까요? 정말 생각할수룍오빈희샘과 이선생님께 감사드려요^^
베트남 여행에 좋은 일정표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