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신사2동 273번지 '산새마을'의
마을회관 개관기념잔치가 열렸습니다.
산새마을에 대한 설명을 굳이 길게 드리지 않아도 되겠죠?
은평을 넘어 국내 대표적인 주거재생사업 사례가 된 산새마을!
산새마을에는 원래 2012년부터 주민들이 애용하던 사랑방이 있었는데요.
은평구에서 단계적으로 주거재생지구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마을회관이 준공되었답니다.
'산새마을, 2년만에 커뮤니티센터 착공 개시' (2014-09-26 은평시민신문)
1년전 착공식 때도 1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오셨는데
개관식 때도 정말 많은 손님들이 와글와글 ~
새로 지은 산새마을 회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옥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옥상은 개방형 정원으로 꾸며져 있구요.
1층에는 동네 분들의 수다방 역할을 해줄 마을카페와 엄마들을 위한 육아방,
2층은 다양한 마을 교육·문화 활동을 위한 동아리방과 학생들을 위한 독서실,
3층엔 다목적실과 마을을 외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룸이 있답니다.
지하에는 거동이 불편한 동네 어르신들이
비탈길 아래 멀리 있는 목욕탕을 가지 않아도
좀 더 편하게 집 가까이에서 몸을 씻을 수 있는
목욕실이 있어요.
무사안녕과 동네 화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구청장님, 구의회의장님 등 내·외빈들과 함께한 테이프커팅이 진행됐습니다.
골목에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과 막걸리를 나눠먹는
잔치가 벌어졌답니다.
새로 생긴 좋은 공간에서
산새마을 분들이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한 마을살이를
이어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