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친구들이 죽어가는 식물들 살려달라고 화분을 자꾸 가져와요♡
그런데 정말 기가 막힌건 ,정말 낮고 작은분에 뿌리가 길어지는 아이들을 심어놓았다는거예요ㅠㅠ
위에는 뿌리 숨 못쉬게, 이쁜돌들 빡빡 올려서ㅠㅠ
선물용으로 파는 녀석들이 보통 그렇더라구요
화분밑으로 뿌리가 탈출한 녀석들ㅠㅠ
녹보수인데 세상에나 뿌리길이가 100쎈치는 자란듯?저 작은분 것도 다이아몬드모양ㅠㅠ
뿌리 안 다치게 뽑으라, 죽는줄 알았슴당
더 심한건 이 아이~
금전수인데, 저 알뿌리 같은게 저 작은 화분벽에 붙어서 ,칼로 조심스럽게 떼어냈는데도 화분이 뽀개지는 불상사가?
제 화분이면 정말 망치로 깨고 갈았을거예요ㅠㅠ
화분은 접착제로 보수해서 미안하니깐 워터코인이나 심어줘야겠네요
근대 전 왜 흙만지고 삽목하고 분갈이 하는게 너무 좋죠?
직업을 잘못 택한거 같기도?
꼼지락 꼼지락 2~3시간은 후딱가고 온몸이 땀범벅인데도 너무 좋아요♡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가드닝 하시길 바라며♡♡♡
첫댓글 죽은식물도 살리는 마법의 연어님손~~♡ ㅎㅎㅎ
명의십니당~~~근데 진짜 작은화분에 뿌리가 넘 심했네여..아구야...
우리 식집사님들이라면 누구나 하시는일이죠
분갈이 쯤이야~근대 어려워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식물치료사이십니다. ^^ 마지막 아이는 정말 겨우 숨쉬고 살았겠네요.
그아이가 제일 심각해서 위에 잎이 두세개 남아있답니다ㅠㅠ
제발 새잎 나오길~
식물이 좋아라 하겠네요 진정한 식물사랑님 이십니다 좋은일 하셨어요 ㅎㅎ
제가 찬구들한테 죽어가는애 있으면 분갈이 해줄테니 가져오라고 합니다~전 화초 죽어가는건 못보겠더라구요 ㅠㅠ
저희집에도 의술을 부탁드려요! ㅋ
출장은 안가는데요?가지고 오셔야되는디?ㅎㅎㅎ
@눈맑은연어 머리에 이고 갈께유 ㅋ
@눈맑은연어 슨상님..~~
저도 이고 지고 업고..흠흠
@오기오기 아구 왜 그러셔유~ㅋ
더 잘 키우시믄서 ㅎㅎㅎ
그분은 참 좋은친구를 두셨네요 ^^
고맙다며 부담시렵게 커피쿠폰을 막 쏴주네요ㅠㅠ살아야 할텐데ㅎ
제 친구들은 욕먹을까 무서워서 못가져올듯요ㅋㅋ그리고 화분 해주면 수시로 사진달라해서 확인하고 친구 딸래미한테 너네 엄마 화분 죽였니? 하고 물어봄ㅋㅋㅋㅋㅋ
죽어가는 애들 분갈이 해주고 살려내면 얼마나 뿌듯한데요?근대 죽으면 또 속상하고 미안하긴함ㅠㅠ
에구 그래서 식물들도 주인을 잘만나야
오랫동안 장수하는교
울친구도 같은 아파트 사는데 꽃보면 달라고 해서 주면 다 사망시켜서 이제는 절데로 시집 않보냅니다
자칭 스스로가 식물 살인자라고 이제는
준다고해도 미안해서 않가저간데요^^
연어님 양재동 가실일 있으면
실장님한테 한번들려보세요
실장님이 삭소롬 한그루 주실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