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깊은인연이 있는곳 창선 49년전 첫 발령을 받은 곳이 창선초등학교 29년전 진주 만기로 교감이 되기위해 도서지역을 찾은곳도 역시 남해군 창선면 서창선초등 북창선을 거쳐 광천초까지 합하니 창선면내 학교에서의 생활이 7년여 이곳에서 도서지역의 점수가 교감승진시 큰 힘이 되었던 건 사실 그런데도 이곳 면가운데 있는 대방산 이란곳을 찾은 것도 처음 모처럼 11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창선면 상신리 운대암 절입구에 도착한 시각 오전10시 4분 운전기사 이씨와 박 김 두회원을 남겨두고 9명이 곧잘 오르기 시작한다 20여분후 1차 휴식이 끝나고 제법 숲속을 걸었을까? 오고문께서는 힘에 겨운지 봉고차가 있는 절 쪽으로 하산 하셨단다 8명이 산을 오르면서 조그만 섬 가운데 산이라 큰 힘 들지 않을 것으로 너나없이 생각했는데 제법 힘들다 해발고도가 468m이지만 바다에서 바로 올라온 산인지라 제법 가파르고 쌕쌕거린다 오른쪽으론 임도가 나 있었지만 숲속길을 걷는 기분 힘들지만 싫지않다 숲속에서 밤송이를 보니 추석이 가까워 졌나 제법 토실토실 통나무 를 가로질러놓은 계단을 오르기는 더 힘든것 같다 1시간 40여분만인 11시 40분경 대방산 정상에 도착 멀리 남해읍 망운산 금산 삼천포 사량도도 보인다 제법 탁 트인 전망이 산에 오른 기분을 상쾌하게해준다 오늘은 월례회가 있는 날 도시락 없이 왔기에 회장님의 지시로 삼천포 실안 대성장어집에 12시 30분까지 갈것을 약속 했기에 조금 쉰 후 모두 인증샷 한컷 다시 하산길 오를때는 산을 빙빙 둘러 왔기에 거리는 멀었지만 내려가는 길은 바로 직선 하산길 엄청 경사가 급하다 제법 한나절 코스의 산이지만 나름 산을 오르내리는 기분 싫지않다 김상민교장의 재미있는 이야기에시간가는 줄 모르고 내려오다보니 어언 12시10분경 봉고차가 기다리는 운대암 주차장에 도착 곧장 점심 약속한 삼천포실안 대성장어집으로 장어 Kg당 38000원 기사까지12명이지만 장어를 안먹는 김상@교장에게는 정말 미안한 상항이 돼버렸다 식사후 진주로 돌아온 시간 두시 반경 가까운 곳에 있는 한나절 산행이었지만 제법 재미있는 산행 그리고 다음달 특별산행에 대한 의논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