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평택주민에 횡포 부리나
도시가스 조기공급 희망 지역주민 요구 2년여째 묵살 ‘비난’
경기도 평택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도시가스(주)가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2년여째 묵살해온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2013년 9월24일 주민들에 따르면 원평동 총 439세대의 통장들은 지난해 3월 18일 삼천리 도시가스 수요개발팀 영업담당 조동철 과장, 평택시 도시가스팀 담당직원, 원평동 임성수 동장을 비롯한 권영화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를 통해 지난해 12월까지 도시공급키로 약속했었다는 것.
그러나 삼천리도시가스측은 이후 수개월이 지나도록 이렇다 할 통보가 없어 확인한 결과 2013년도 도시가스 공급 관련 사업예산이 없어 내년도에나 4개통 중 1개통만을 선정해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 할 것이라는 막연한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계획차질에 따라 항의하는 주민들에게 삼천리도시가스 측은 “평택시 원평동만 도시가스가 필요한 게 아니지 않느냐며 다른 곳도 도시가스 공급을 요구하는 곳이 많아 어쩔 수 없다”며 주민들의 숙원을 외면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특히 삼천리측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필히 설치가 요구되는 중압기 1개소 설치비용이 약 1억 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며 도시가스관로가 사유지를 경유하고 중압기 설치장소가 사유지를 점용하는 경우는 도시가스 공급 수요세대수가 많아도 이익이 창출되지 않아 아예 도시가스 공급을 회피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삼천리 도시가스측은 중압기 설치 장소로 지방자치단체 소유 국유지나 시유지 같은 임대료가 없는 공짜 토지등을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http://www.jeonmae.co.kr/helper/news_view.php?idx=577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