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 라디오에서 2007년 11월 14일
베트남 대사와의 인터뷰에서 나온 이야기
( KBS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 )에서 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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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농 득 마잉 서기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요. 혹시 그러면 북한을 방문해서 나누었
던 이야기를 우리 측 인사들에게 전달 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팜 띠엔 번
물론 정상회담이나 여러 접촉에서 양측이 자기 나라의 정세와 그리고 국제문제에 대한 견해를 의견 교환하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폭 넓은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백운기
네, 알겠습니다. 최근 현안에 대해서 이야기를 조금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말씀하셨듯이 베트남 출신 노동자도 많고요. 또 우리나라에 시집을 온 베트남 여성들도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이들에 대한 처우는 괜찮은 것인가, 논란이 많은데요. 주한 베트남 대사로써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팜 띠엔 번
네, 최근에 한-베트남 국제결혼이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법적으로 국제결혼 허용하고 그렇게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한국에 시집 온 베트남 여성수가 여러 통계자료에 보면 2만 5천 명 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백운기
2만 5천 명.
팜 띠엔 번
네, 이런 2만 5천 명 베트남 여성이면 한국 남자 2만 5천명 있고 또 한-베트남 2만 5천까지 등장한 것입니다. 이런 요소는 양국국민간의 교류와 우의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새로운 현상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그리고 2만 5천명 가족에 대해서 최근에 여러 가지 조사를 통해서 6~70% 정도 행복하고 정착한 생활을 갖고 있다, 이런 조사결과가 나왔고 그리고 2~30% 정도 아직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백운기
혹시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대사관에 찾아온 우리 베트남 신부들도 꽤 있습니까?
팜 띠엔 번
베트남에 어렵다고 또 위급하다고 또 생명위협당한다고 이런 호소가 가끔 대사관에 옵니다.
백운기
네, 그럴 때는 어떻게 도와주십니까?
팜 띠엔 번
우리는 대사관 직원 직접 파견하든지 아니면 한국 경찰에 통보하든지 또한 외국근로자, 외국인 상담센터 지금 많이 있어요. 거기를 통해서 해결하도록 하든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와주고 있고 그런데 이것은 Case by Case 할 수 있지만 앞으로 베트남-한국국제결혼 문제를 근본적으로 건전화시키고 이 가족들의 행복을 도와주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많은 그런 협조가, 도움이 필요치 않은가 생각합니다.
백운기
알겠습니다. 끝으로 앞으로 우리 한국과 베트남과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팜 띠엔 번
현재 한-베트남 관계는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 포괄적인 동반자 관계를 앞으로 더욱 심화 발전시키고 특히 양국간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정상 간 방문과 교류 계속 진행해야 하고 또 민간차원에서도 특히 경제관계를 더욱 더 발전시키고 민간교류, 문화교류도 더욱 증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운기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팜 띠엔 번
네.
백운기
지금까지 주한베트남 팜 띠엔 번 대사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퍼온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