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부터 가 볼려고 했던 홍도,흑산도 여행을 하긴했는데 찜찜한 결과물.목포는 처가 고향이기에 1박을 하더라도 가볼려고 햇던곳. 왕복 약 효과를 봤는지 배멀미없이 다녀왔다. 28인승 차가 36인승로 바뀌어 내 옆자리가 비어 편하게 탔다.첫날 새벽 목포에 도착.아침식사후 자유시간을 주었는데 유달산에 해돋이를 보러들 간다고 하여 졸졸 따라 중턱까지 갔는데 지평선이 흐려 떠오른 해는 못 볼 것 같아 정상석도 안보고 하산. 컨디션이 정상은 아닌 듯. 흑산도에 도착했는데 안개가 끼어 칠락산 중턱부터 안개로 자욱.정상에서 볼게 없을 것 같아 전망대에서 둘레길을 걸었다.칠락산에 간 분들이 많지 않은 듯.점심식사후에 홍도에 도착.방 배정(탑아일랜드) 4인방에 3명. 깃대봉에 간다고 한다.몸이 무거운 내가 갔더라도 중탈했겠지만 리더 포함 8명이 정상을 밟고 등대로 가서 쪽배로 30분이나 늦게 터미널로 귀항(정원이 6명이라는데 스릴도 있었지만 십년감수했다나...) 저녁 식사후에 각자 개인행동. 해안에 있는 횟집에서 전복,소라,등 3만원치 사가지고 숙소에 와서 포식후 세상 모르고 다운.6시까지 식당에 오라했는데 5분전에 기상.세상 모르고 잔것이다.밤새 비가 왔는데 창문을 여니 안개가 자욱. 아침식사후에 유람선을 탄다는데 안개로(같은 여행사인데 서울.의정부. 수원(내가 포함)에서 집결해 와서 함께 행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 걱정이 앞선다.2시간이상 타고 나서 목포까지 2시간 반을 가야하는데.. 홍도 유람선 투어는 유람선에서 3만5천원짜리 회 먹은 기억밖에는 없다. 목포에 도착전에 갓바위와 북항에 있는 풍차등대를 둘러보고 상경한다고. 출발지까지 안간다고 하며 리더는 수원에서 하차(여기에서 내렸더라면 수월하게 집에 왔을텐데 안산까지와 하차) 오이도-인천행(숭의역에서 하차 택시로 집으로..) 대략 이렇게 다녔다. 이 정도 체력으로 해외여행은 못 다닐 것 같다(비행기는 좀 다를지 모르지만..)
홍도유람선에서(이때는 안개가 없는 쾌청한 날씨). 그 유명한 독립문 바위.안개로 자욱한 비경. 흑산도 전망대에서. 해안가 산책..
북항에서 바라본 유달산
유람선에서 바라 본 안개로 자욱한 깃대봉.
홍도 유람선을 타고..
목포북항에 있는 풍차등대(인증해 준 분이 등대는 다 가리고 인증을 해주었다) 갓바위인데 여기에서 내 폰 밧테리가 고갈.리더가 인증을 해주었는데 쉬엄쉬엄 있다가 보내 준다고 한다. 아직까지 멍멍한 기분. 1.5k나 체중이 줄었다.
7월초에 가시는 회원님들도 이런 시행 착오가 없길 바람니다.
흑산도 육로관광시 봉화대에서 10여분간 시간을 주는데 우측으로 계단이 있는데 160m가면 정상에서 인증할수가 있으니 꼭 올라가셔서 구경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