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어느 여름날, 경상북도 작은 시골 마을 아이들이 숨바꼭질을 하고 논다. '바보' 한수는 아이들과 같이 놀고 싶어하지만 아이들을 끼워주지 않는다. 술래가 된 연이는 아이들을 찾아 나선다. 아이들을 찾아 동네 이곳 저곳을 뒤지는 연이. 무서운 폐가의 문도 열어보지만 이상하게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다.
연출의도
어린 시절 잊혀지지 않는 기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죽음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던 어린 내가 처음으로 죽음과 관련하여 공포를 느꼈던 그 개울가. 이 영화를 통해 사람들이 내가 느꼈던 공포를 공감해 주기를, 그리고 그 공감을 통해 내 안에 들어 있는 어린 내가 위로 받을 수 있기를 꿈꾸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한번쯤은 어린 나이에 죽은 친구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품어주기를 기대했다.
스탭/캐스트
연출/각본 안지혜 AHN Ji-hye 제작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촬영 이선영 LEE Sun-young 조명 윤영수 YOON Young-soo 작곡 인채은 YIN Chae-eun 믹싱 조예진/오세섭 CHO Ye-jin/OH Se-seop 녹음 김경화 KIM Kyung-hwa 미술 배지영 BAE Ji-young
캐스트
연이 이나경 LEE Na-kyung 한수 김현권 KIM Hyun-kwon 잼잼이소년 김주환 KIM Joo-hwan
바이오/필모그래피
안지혜 AHN Ji-hye
1973년 경북 안동 출생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휴학중
2002 [작은 선물 Small Gift] 16mm, color, 4min. [누구에게나 시작은 있다 Everyone has her first experience] DV 6mm, color, 14min. 2004 [물 이야기 Water Story] 16mm, color,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