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력 기계서 걸었다” 제레미 레너, 뼈 30개 부러진 이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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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중력 기계서 걸었다” 제레미 레너, 뼈 30개 부러진 이후 근황

김가연 기자
입력 2023.03.27. 10:53
업데이트 2023.03.27. 13:09

배우 제레미 레너가 반중력 러닝머신을 이용해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제레미 레너 트위터
앞서 레너는 지난 1월1일 네바다주 리노에서 제설작업 도중 사고를 당했다.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별장에 머무르고 있던 중, 폭설이 쏟아지자 이웃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끌고 나갔다. 레너가 잠시 차량에서 내린 사이 제설차가 눈길에 미끄러지기 시작했고, 그는 제설차에 다시 오르려다가 차량에 그대로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레너는 이 사고로 머리, 다리 등 30군데 이상 골절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슴 부위를 크게 다쳐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 그는 병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해 집으로 돌아가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너는 1995년 영화 ‘시니어 트립’으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허트 로커’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으며,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 역을 맡으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28주 후’, ‘본 레거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컨택트’, 드라마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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