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Sockcho
여름의 속초에서 새로운 추억으로 물들이기
강릉과 인접한 곳이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속초.
넓고 푸른 바다와 초록빛의 산들까지 그 속에서 여행의 기분을 느껴보자.
다양한 장소와 볼거리를 느낄 수 있는 그곳을 작은 화면으로 다시 그려보는 여행기.
대포항, Daepo port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포항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광어, 넙치, 방어 등
고급 생선들이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현재는 항포구보다는 대규모 종합 관광어항 단지로 개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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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가는 길
내비게이션 주소 / 대포항 입력
대중교통 이용 시 / 대포항 정류장에서 하차
(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 시외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7-1번 버스 승차 /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 고속버스터미널 정류장에서 9번 버스 승차 )
묵었던 호텔에서 내려다보이는 맑은 대포항 풍경,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분위기로 가득했던 곳이었다.
저 멀리 대포항 도보 육교까지 보이는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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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 도보 육교
대포항 도보 육교는 라마다호텔~대포 수협 물양장 구간을 건널 수 있으며
육교 위에서 바다와 대포항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교량의 보도 부분에 원형의
바닥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바닥이 보이는 스카이워크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속초에서 만나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진풍경을 자랑하는, 속초 8경 중 하나인 대포항.
속초 8경에는 범바위, 속초등대 전망대, 청초호, 조도, 청대산, 학무정, 설악해맞이공원이 포함되어 있다.
많은 생선들이 잡히기 때문에 항구 주변 양옆에는
500여 미터에 걸쳐 건어물 가게와 횟집이 늘어서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생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대포항 항구 쪽 횟집을 비롯한 다양한
식당들이 둥근 원형 모양으로 항구에 모여 있는 모습!
대포항 해돋는 마을
새해 일출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해 돋는 마을은
속초를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로 대포희망길에 위치해 있다.
다양한 편의시설이 모여있기 때문에 속초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칠성 조선소, Chilsung shipyard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46번길 45 KR
과거 조선소로 운영되던 칠성 조선소를 문화공간으로
바꿔 재 탄생한 곳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본보기로 손꼽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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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1:00 - 20:00 / 주차 가능
칠성 조선소의 역사
Tradition & Transition
<칠성 조선소>는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곳으로 1952년부터 원산 조선소를 시작으로
칠성 조선소로 65년 동안 이어진 스토리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다. 2017년에 기존 조선소의
문을 닫고 카페와 옛 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한 작은 전시 공간이 함께하고 있으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과거 목수들과 기계, 전자 장비 전문가들이
모여서 배를 만들고 수리하던 공간이 박물관으로 거듭났고,
나무를 제련했던 야외 공간은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칠성 조선소 북살롱
칠성 조선소 안에 있는 작은 서점
칠성 조선소 북살롱은 단독 건물로 오래된 옛 건물을
개조하여 독립서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어른들을 위한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뿐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소품, 책들까지 만날 수 있는 북살롱!
가방, 노트 등 문구 제품과 귀여운 기념품들을 사갈 수 있는 곳이라 한참을 구경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도서, 소품들이 많아 아이를 데리고 오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했다.
오픈팩토리
칠성조선소 안에 있는 카페
칠성 조선소에서 가장 큰 공간이자, 실제로 배를 만들었던 곳은
카페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레트로 트렌드와 어울리며 속초의 분위기까지 담은 이곳은
인기 장소가 되었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며 연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속초 관광명소가 되었다.
청초호 호수가 바로 앞에 위치한 오픈 팩토리 카페,
음료 주문 시 취향에 맞는 원두 선택을 할 수 있고
직접 로스팅 한 원두를 포함해 각종 브런치 메뉴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복층구조로 된 카페는 1층에서 주문하고 마실 수도 있지만,
2층으로 올라가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마실 수도 있다.
청초호
대한민국 속초시 청호동
청호동에 위치한 청초호는 영랑호와 쌍둥이처럼 나란히 마주 보고 있다고 하여
'쌍성호'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호수이다. 큰 자연석 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인근의 영랑호, 강릉의 경포호와 함께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수로 꼽히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이다.
청초호는 꾸준하게 철새들이 찾아오는 철새 도래지이자, 조류생태 공원!
청초호 위에는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청초정이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인 청초 호수공원에는 자연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
속초의 칠성 조선소 카페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멋진 뷰!
2층으로 올라가면 넓은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 풍경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강 건너의 고층 건물과 항구, 속초 엑스포 타워까지 한눈에 담기곤 한다.
동생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를 먹으며 여행의 마무리를 했던 저녁!
들어가기 전에는 맑았던 하늘에 노을이 지며 하루를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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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진만을 찍기 위한 카페로 생각하고 방문했지만,
그 속의 역사와 이야기가 많아 한참을 둘러봤던 칠성 조선소를 끝으로
속초에서의 2일차 여행은 끝! 또 다른 장소들을 담은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