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갈수록 인간의 정서가 메말라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새 계명"이 훈훈한 감동을 뿌립니다. 우리는 모두가 "거리의 나그네"입니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갈증을 풀어줄 울 밖의 "수도꼭지"가 필요한 것이지요. "수도꼭지"는 옛 문명의 이기가 아닌 새로운 문명의 소산이기에 시적화자는 "새 계명"을 호명하는 것이겠지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는 '운조루'라는 가옥에 '타인능해 他人能解'라는 큰 쌀 뒤주가 있지요. 그것도 주인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려했지요. 이 작품의 시적화자처럼 옛 선조들의 공동체의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초록펜글씨님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갈수록 인간의 정서가 메말라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새 계명"이 훈훈한 감동을 뿌립니다.
우리는 모두가 "거리의 나그네"입니다.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갈증을 풀어줄 울 밖의 "수도꼭지"가 필요한 것이지요.
"수도꼭지"는 옛 문명의 이기가 아닌 새로운 문명의 소산이기에
시적화자는 "새 계명"을 호명하는 것이겠지요.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에는 '운조루'라는 가옥에 '타인능해 他人能解'라는 큰 쌀 뒤주가 있지요.
그것도 주인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배려했지요.
이 작품의 시적화자처럼 옛 선조들의 공동체의식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를 소망하게 됩니다.
초록펜글씨님 수고하셨습니다.
교수님 예리하시고 깊히 사고하시는 교수님의 생각의 깊이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존경하고 더욱 사랑합니디,
중동에서는 언제부터인가 집을 지을 때는 무조건 답벽 외부로
수도꼭지를 빼 놓는 철칙이 생겼지요 풍요와 신앙의 산물이겠지요.
아무튼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계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