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코스: 안양역~ 안양천~ 학의천~ 백운호수~ 바라산임도~ 고기리유원지(낙생저수지)~ 분당 내수동~ 능원천~ 경안천~ 서하리~ 경안천습지생태공원~ 광동교~ 도마삼거리~ 팔당역 총96.8km
안양천
학의천
백운호수입구
백운호수
백운호수를 돌다가 바라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휴양림 입구는 아파트공사로 길이 엉망이다. 하지만 휴양림까지 들어오자 포장된 길에 차들도 많이 온다.
바라산자연휴양림 산책길
본래 목적은 바라고개를 넘어 서분당으로 가야하는데 길을 못찾아 결국 원돌아 공사장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돌도 많고 물이 흘러내려 라이딩엔 최악이었던 길. 등산목적으로 올라가면 몰라도 라이딩하기에는 어려울 듯.
큰길을 버리고 하오개로 방향으로 간다. 이 코스가 고기리유원지로 넘어가는 길. 차도 별로 없다.
제법 가파른 길이지만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제법 눈에 보인다.
하오개로 정상에 오니 발화산으로 가는 이정표도 보인다. 이 길 이름이 성남누비길이다.
고기리 유원지로 가는 길목에 있는 비행기 모양의 구조물
낙생저수지로 흘러가는 개천
고기리유원지
동막천
분당 시내를 벗어나 강남300CC방향으로 가기위해 조금 한적한 길로 간다. 교차로 차들이 많이 다닌다.
강남300CC 를 끼고 도는 길. 한적하다. 별로 고갯마루도 없어 힘들지 않다.
이곳은 고산리 마을. 시간이 1시가 넘어 배가 출출하여 근처 중국집에 들어갔다. 오랜만에 잘 먹지않던 짬뽕을 시켜먹고 나니 배가 든든하다. 맛도 제법 있다. 홀에서 먹으니 5천원. 식당을 나서 보이는 개천길로 계속간다.
경안천 자전거도로
경안천
경안천을 따라 달리다가 서하교를 건너자 오른편에 자전거도로가 보인다. 이길이 경안천 마음굽이길이란다. 팔당 20km라고 바닥에 적혀있어 혹시하는 마음으로 이길을 달려간다.
원래의 코스대로라면 경안천변을 따라 서하리에서 무수리로 가서 도마삼거리에 도달해야 하는데 바닥에 적힌 마음굽이길을 따라가다보니 경안천을 건너고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지나 길이 끊겨 있다. 하는 수 없이 길을 건너 광동교를 지나 도마삼거리에 다다랐다.
팔당댐. 수문을 열어놓아 물이 세차게 요동친다.
팔당대교
드디어 목적지 팔당역에 도착했다. 아침7시30분에 집을 나서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3시40분. 거의 8시간 정도 걸렸다. 오늘은 임도가 있어 속도를 내지 못했다. 예상보다 늦어진 시간. 서둘러 전철에 오른다. 역시 자전거가 많아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