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대표 권한대행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몸짓”
조국혁신당은 지난 17일(월)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시작한 윤석열 파면을 염원하는 ‘릴레이 1만배’를 닷새째 진행했다. ‘1만배’는 상징적인 숫자로 참가자들이 계속해서 절을 이어간다는 의미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3일(목)과 14일(금) 이틀간 광화문부터 헌법재판소까지 삼보일배를 진행한 바 있으며, 기존 삼보일배 형식에서 ‘릴레이 1만배’로 변경하여 이어왔다.
릴레이 1만배 첫날인 17일(월)에는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강경숙·차규근 의원, 서상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가 첫 순서로 참여했으며, 닷새째에는 황운하 원내대표, 윤재관 대변인, 한가선 청년위원장, 김우성 울산 남구 지역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1만배’는 당원을 포함해서 총 5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오늘(21일) 황운하 원내대표는 1만배에 참여하여 “헌법재판관들께서 국민의 뜻을 현명하게 헤아려서, 나라와 국가를 위한 애국심의 마음으로 조속한 파면 선고를 해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은 릴레이 1만배를 시작하며 “저희의 절은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몸짓”이라고 말하며 “이 땅에 더 이상은 총칼로 국민과 맞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윤석열은 파면되어야 한다”며 “마음을 보태주시라”고 호소했다.
목표였던 1만배를 달성한 지난 19일(수)에는 김 권한대행이 현장을 방문해 ‘릴레이 1만배’에 참여한 당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조국 전 대표도 지난 20일, 윤석열 파면을 위해 1만배에 참여하는 당원들과 그 뜻을 함께하기 위해 1일 108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광화문에 천막당사를 설치하여 13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음 주인 24일(월)부터 이 장소에서 ‘광화문 천막당사 릴레이 108배 ’이어갈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