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월산등산(731m)
7월 14일 맑음
등산코스 : 추월산주차장 - 보리암 - 보리암정상 - 추월산정상 - 월계리 - 주차장복귀
산행코스(6.6km)
산행시간(4시간 30분)
1등산로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짧은 울창한 숲길 지나고 높은 계단길, 얼굴에 땀이 숼새없이 흐른다.
계단은 끝이 없이 이어진다.
그래도 중간 중간 돌아보는 담양호는 그림같다.
어느새 보리암 갈림길이다.
이윽고 보리암에 도착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경내를 돌아본다.
아담하고 경이롭기 그지없다.
이높은 곳에 기도도량이 자리잡고 수행자를 반기니, 불심이 절로존경스럽다.
보리암정상에서 바라보는 담양호는 너무나 그립같다.
산, 산, 호수, 호수, 선경이 따로 없다.
산우들과 먹는 점심은 꿀맛이다.
30분 식사와 휴식을 하고 출발, 정상까지는 1.3km 남았다.
곧 정상에 도착,
인정샷 하고 10분 휴식하고 하산을 시작했다.
보리암정상을 지나고 5분 휴식, 땀을 좀 식히고 길을 재촉한다.
올라올땐 끝이 없이 힘들던 계단 길도 내려 갈땐 한결 수월하다.
숲길을 지나니 아담한 마을이 눈에 들어 온다.
식당도, 펜션도 전원속에 아담하다
산행은 인내다.
인내하고 오르고 또 오르면 언젠가는 정상 이고, 원점에 도착하게도 한다.
이것이 산행에서 배우는 진리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