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조성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합니다만, 가장 자연스럽고 자연 친화적인 선택은 잔디로 꾸미는 방법입니다.
며칠전 지인께서 방문하여 잔디밭 관리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원을 잔디로 조성하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합니다만, 사후관리를 어려워합니다.
무더위에 잔디밭의 잡초를 뽑은 작업이 힘들고, 잔디를 자르는 작업을 자주 하니까 힘들어 합니다.
잔디밭 사후관리를 생각하지 않고 조성하기 때문에 발생된 문제들입니다.
평탄작업을 하고, 대충 다짐을 하고 잔디를 심으면, 잔디 자르는 작업을 년 7~8회 정도 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잡초들이 무성하게 발생합니다.
가끔 대문에서 부터 현관 앞까지 디딤돌을 놓거나 정원수를 많이 심어 놓고 공간에 잔디를 심은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렇게 하면 무더위에 고생을 많이 하게 됩니다.
더구나 잔디깍기 기계를 사용하지 못하고, 잔디를 예초기로 자르는 경우가 있는데, 추천하지 않습니다.
잔디를 심을 때 사후관리를 생각하고 심으면, 잡초발생도 줄이고, 잔디를 자르는 작업을 년 3회로 끝하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잔디밭 잡초를 손으로 해결하려면, 힘든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잔디제초제는 파란들, 모뉴먼트이며, 동장군, 반벨 등이 있습니다.
친환경 제초제는 더 많은 종류가 있으며, 제초제마다 약간씩 다른점들이 있어 특성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하여 년 2회를 살포하면 손으로 제초작업하는 일은 없습니다.
[잔디정원 만들기 참고사항]
1. 잔디 심을 장소에 디딤돌이나 정원수를 많이 심으면, 잔디 자르는 작업이 어렵습니다.
잔디 자체가 조경입니다
2. 잔디 심은 장소는 약간 경사면을 만들어 물빠짐을 좋게 해야 이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잔디밭 둘레를 경계석이나 콘크리트,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면 잡초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잔디 심을 장소를 화물차량 등을 이용하여 콘크리트처럼 단단하게 며칠간 다짐을 합니다.
5. 콘크리트처럼 다짐이 된 땅위에 잔디를 줄지어 놓고 사이에 흙을 채운 다음 발로 밟아 주면 끝입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다짐작업입니다.
6. 다짐작업을 잘하면, 잡풀 발생이 적고, 잔디가 쑥쑥 웃자라지 않아서 잔디 자르기를 년 3회로 충분합니다.
그럼, 이미 잔디밭 조성이 끝난 상태에서 잔디를 조금이라도 더디게 자라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형 로라로 다짐을 하거나, 1톤 화물차로 다짐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장 상황에 따라 잔디의 피해와 수평 평탄상태 유지를 검토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