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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친구 올드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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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노래 희나리 - 구창모
yckim 추천 1 조회 260 20.06.11 09:3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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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13 14:19

    첫댓글 ‘나의 잘못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뿐인데, 믿지 못해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사랑은 구속인가 봅니다. 노래가 세월의 흐름을 멈추게 합니다. 80년대 록밴드 송골매의 리드보컬 구창모의 '희나리' 참 잘 들었습니다. 선생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 ♡ ~

  • 작성자 20.06.16 11:21

    오래전 옛날에 들었던 정다운 우리노래 ‘희나리’를 다시 듣고 싶어 올렸는데 노래의 제목인 ‘희나리’가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희나리를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니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이라는 설명뿐 별다른 설명이 없네요. 지금도 노랫말의 희나리가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지만 구창모님의 희나리를 들으면 usyang회원님의 말씀처럼 사랑은 구속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윤수일의 노래 사랑만은 않겠어요. 윤수현의 꽃길 등, 떠나간 사람을 이제는 잊고 사랑의 구속에서 벋어나 자유롭고 싶다는 노래는 많이 있지요. 하지만 사랑이 없는 자유보다는 구속이 있는 사랑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어요.

  • 20.06.16 12:57

    @yckim 저도 ‘희나리’를 올려주시기 전까지는 희나리를 등불에 몰려드는 하루살이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선생님처럼 사전을 찾아보니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 ‘덜 마른 장작’이란 의미 이외에는 다른 의미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전적 의미가 노랫말의 ‘희나리’라 믿고 ‘희나리’를 들으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채 마르지 않은 장작이나 덜 마른 장작이 마르거나 불에 타면 퇴색이 되기 때문에 ‘채 마르지 아니한 장작’과 ‘덜 마른 장작’을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로 비유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긴 댓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20.06.16 16:24

    @usyang 아하 ~ 맞아요. 마른 장작이 불은 고사하고 마르면 퇴색될 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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