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이 울창하고 수도권에서 가깝기 때문에 당일산행지로 알맞은 명지산은 가평군청
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해발 1,267m의 경기도에서 두번째로 높은산이다.
이처럼 명지산은 주변 산군 중에서 해발이 매우 높기에 정상에서 계곡 아래를 내려다
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다.
조망이 좋아 정상에서는 국망봉, 광덕산, 화악산, 칼봉산 등 높은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비교적 산세가 험난하지 않으며 봄에는 진달래가 여기저기서 많이 피어나고
장장 30여km에 달하는 명지계곡은 여름철이면 수도권 여행자들의 피서지 구실을 톡톡히
해주며 가을이면 익근리계곡 - 승천사 - 명지폭포 구간의 단풍이 일품이다.활엽수가 많이
자라고 있어서이다. 겨울에는 능선 상의 설화가 장관이라 겨울 산행지로도 제격이다.
명지산은 점차 등산 인구가 늘어나면서 연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계곡의 폭포와 수림이 한데 어우러져 가히 장관을 이룬다.
특히 가을이 되면 수십년 묵은 고목과 기암괴석의 조화 속에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
하면서 등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명지폭포와 용소등 절경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다.
명지산은 청계산과 함께 우리나라 생태환경관보전지역 중 6번째로 생태환경관보전지역
으로 지정되었고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곤충상이 풍부한 지역이다. 생태탐방 및 자연
학습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자 명지산 군립공원 입구
에 [생태탐방학습원]을 개관하여 각종 약용, 희귀식물원, 야생화 등 자연학습원과 반딧불이
동굴,곤충체험 영상물, 식물곤충어류 전시 등 생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명지계곡
명지산 입구에서 좌우로 들어찬 수림을 둘러보며 15분 정도 걸으면 숲 사이로 어렴풋이 절
지붕이 보인다. 잠시후면 승천사에 이르고 종각 뒤로 보이는 명지산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
없다. 여기부터는 큰 계곡 큰 길로만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옛날 산판 길로 이용되
었던 것으로 비교적 잘 닦여 있다. 계곡 입구에서 50여분 올라가면 계곡이 깊어지면서 계곡
중간의 명지폭포를 볼 수 있다. 높이 7~8m의 명지폭포는 가을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명지계곡에는 바위 위를 차지한 나무그늘이 햇빛을 가려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계곡 입구인 명지산 주차장에는 매점, 손두부식당, 공중화장실, 민박집 등이 갖춰져 있다.
인기명산 100 [31위]
명지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하여 가을 산행시즌인 10월에 많이 찾지만 봄에도 인기 있다.
산림청 100 명산 선정 사유
경기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과 가평천을 사이에
하고 있으며, 강씨봉, 귀목봉, 청계산, 우목봉 등 산세가 웅장하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감안하여 선정되었다. 20여km를 흐르는 산 동쪽의 가평천 계곡과 익근리계곡의 명지
폭포가 유명하고, 명지산 일대의 산과 계곡들은 경기도내에서는 첫째가는 심산유곡으로 알려
져 있다.
알탕하실 분은 준비물등....알아서
더운날씨 대비하여 본인의 식수는 충분하게 준비합시다
산행 참석 회원님은 본인의 탑승지 표기와
참석의사 표시를 정확하게 협조 바랍니다.
미리미리 참석댓글 올려 주시는 예의를 !!
참고 : 대중교통 이용
.서울 : 동서울터미널,상봉터미널,청량리현대코아,잠실역/ 버스
전철역(경춘선)/전철
.가평터미널에서 용수동행(오전9시30분, 오전10시30분)승차하여
명지산입구하차(익근리/30분 소요)
.용수동종점출발시간(16시50분, 17시40분, 20시(역)가평터미널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