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리고 동문 선생님!
좋은아침!입니다.
주말, 휴일 잘 보내셨지요.
겨울의 단상을 모두 즐기면서 흔적을 남기고 싶은 날 들 입니다.
겨울이 되어도 지나간 봄 여름 가을의 흔적이 남아 계절의 느낌이 새롭기만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인고의 세월을 견디고 승화한 생의 진한 향기가 남아 고귀한 삶이 아닐까합니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세월이지만 보내드린 음악처럼 불꽃 폭죽의 축하 할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12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한 주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샬~롬!
헨델(Georg, Friedrich Händel)의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Music for the Royal Fireworks)' 중 제4곡 "환희(La Réjouissance)"입니다.
독일 출신의 헨델은 영국으로 귀화한 작곡가로 타 작곡가와는 다른 대 예술가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고 평생 동안 그 명성을 유지했고, 죽어 최고의 명예인 웨스터민스터 사원에 뭍혔습니다.
왕궁의 불꽃놀이 음악은 5곡으로 구성된 관현악 모음곡인데요.
이곡이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왕위 계승을 두고 유럽 여러 나라들이 여자의 왕위 계승을 금지했던 관습법을 가지고 8년간이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요.
겉으로는 여자의 왕위계승 반대였지만 결국 이 전쟁은 중유럽에 대한 주도권이나 영토권 분쟁이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영국 국왕인 조지 2세는 이를 기념하고자 헨델에게 작곡을 부탁하여 이곡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불꽃놀이와 함께 야외에서 연주된 야외 행사음악의 신기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번 쯤은 들어봤음직한 친숙한 멜로디로 트럼펫으로 힘차게 연주를 시작합니다.
듣다보면 마치 불꽃놀이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어 웅장하고 화려한 음악의 매력과 장중하면서도 경쾌한 선율,
화려한 음색이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https://youtu.be/cLRnPfmpr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