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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일(수) 18시, 태풍 제18호 '미탁(MITAG)'의 영향으로 하염없이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비는 올지라도 나는 걷기 운동을 해야 되겠기에 우산을 받치고 위례신도시 '창곡천'을 걸었었다. 금년도에는 9월 7일(13호 '링링') 부터 9월 22일(17호 '타파')와 10월 2일(18호 '미탁')까지 우리나라에 피해가 클 대형의 태풍들이 3개나 지나갔다.
태풍 '미탁'은 9월 28일 발생 이후 서북서~북서진하며 서서히 발달하며, 9월 30일 오후 8시 35분에 일본 요나구니 섬을 통과한 뒤 9월 30일 오후 9시에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39m/s, 강풍 반경 500km의 세력 '강', 크기 '대형'의 태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최성기 이후 계속 북진하면서 동중국해에 진출 한 뒤 진로가 많이 서편한 상태로 10월 1일 오후 3시에는 중국의 저장성 타이저우 시 동쪽 해상을 상당히 근접해서 지났고, 북위 30도를 넘어가며 빠른 속도로 북동진하면서 10월 2일 오후 3시에는 중심기압 985hPa, 최대풍속 25m/s, 강풍 반경 440km(동쪽 반경)의 세력 '중', 크기는 '중형'의 강한 열대 폭풍으로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제주도에 최근접 하였다고 하였다.
건강을 위하여 날씨는 좋지가 않았지만,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걷기 운동을 하고 배도 고프고, 막걸리가 생각나 위례신도시 위례서일로 근처에 '소문난순대국' 식당을 찾아갔다. 사람들이 걷기를 함으로써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편중의 하나가 되었기에 걷기를 해본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알 것이다. 그래서 귀찬지만은 항상 글을 올릴때 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시라고 강조를 하고 있다.
◈ 일시 : 2019년 10월 2일(수) 18:00~20:10 (2시간 10분)
◈ 코스 : 집-위례신도시 창곡천(둘레길)-뒤풀이식당-집
◈ 참석 : 나홀로 걷기 운동
◈ 뒤풀이 : 순대국에 막걸리 / '응암역소문난순대국' <성남시 창곡동, (031) 722-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