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식당으로 갔더니 조식 뷔페가 서양의 고급호텔 못지 않게 다양한 음식이 차려져 있다.
그리고 식당에서 보는 타슈겐트의 전망도 아주 훌륭하다.
다니엘 힐 호텔 식당
다양한 뷔페식당으로 가짓수가 많기도 하지만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음식들이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호텔 식당에서의 전망
호텔 식당에서 보는 타슈겐트
타슈겐트 국제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비행기가 날아 오르는 것이 보인다.
우리 일행들...아직 다른 일행들과는 낯을 익히지 못했다.
오늘은 비행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젠의 바쿠로 가는 날로 비행기 출발시간이 13시 40분으로 시간이 느긋하고 비행기를 타는 시간
도 두 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더구나 호텔에서 공항도 가까워서 호텔에서 느긋하게 쉬다가 열시나 되어서 공항으로 출발을 한다. 패키지여행을 하면 별 보기 운
동을 하는 것이 다반사인데 열 시에 출발을 하다니...
공항에 도착을 하여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이상한 곳에서 가방을 끌고 들어가게 한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나니 11시 반으로 출국대합실에서 두 시간을 더 기다려야한다.
우리가 아주 럭셔리하게 쉬었던 호텔
출국장으로 들어가는데 ...이렇게 비행기를 타러 가는 곳도 있다니...
출국수속을 끝내고...손톱이 찢어져서 손톱깍기를 찾으러 다녀서...손톱을 보여주며 빌려달라고 했더니 사라고 한다.
안에 호텔도 있다.
대합실을 어슬렁거려도 보고...
비행기 앞에 붉은 천 같은 것을 매달아 놓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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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타슈겐트의 몇 군데만 들렀었는데 타슈겐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고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도시들 중 꼭 가봐야 할 도
시들이 있는데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히바 등이다.
2019년도에는 우즈베키스탄의 중요한 도시들과 타슈겐트를 배낭여행으로 구경을 하였는데 기회가 있으면 꼭 보아야 할 곳들이
다.
참고로 타슈겐트는 투르크어로 돌의 도시라는 뜻이라고 한다.
타슈겐트에서 가볼만 것들 중에 2019년에 들렀던 곳이다.
초르수 시장(Chorsu Bazaar): 타슈켄트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으로,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같은 곳이다. 타슈켄트는 실크로드에
위치한 고대 오아시스 도시로 무역이 발달했던 곳이다. 즉, 쵸르수 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쵸르수란 네
개의 물길이 만난다는 뜻이라고 한다.
체육관의 돔처럼 생긴 지붕이 특이하고...직경이 300m가 넘는다고 하며 위에는 유약을 발랐다고 한다.
3층으로 야채부터 과일 육류 견과류 등 없는 것이 없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Temuriylar tarixi davlat muzeyi): 1996년 아미르티무르 탄생 600주년을 맞이하여 건립되었다. 거대한 돔을
갖춘 박물관 건물 자체가 인상적이다. 내부에는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되어 있다. 박물관 보다는 기념관에 가깝다. 대부분의 전시
물들이 아미르 티무르와 관련된 것들이다.
아미르 티무르 박물관...시간이 없어서 지나가면서 건물만 보았다.
독립광장(Mustaqillik Maydoni): 1991년 9월 소련으로부터의 독립을 기념하여 1992년에 만들었다. 기존의 레닌광장을 독립광장으
로 개칭하였다. 자유를 상징하는 황새 모양의 아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탑, 2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한 어머
니 동상등이 대표적인 기념물들이다.
독립광장....우즈베키스탄의 국조인 흰 황새가 아치위에 있다.
영원한 불꽃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긴 어머니상...2차대전에 참전한 아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상
타슈켄트 지하철(우즈베크어: Toshkent metropoliteni)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달리는 도시 철도 시스템이다. 1977년 11월 6
일 개통 당시 소련에서 7번째로 개통된 지하철이었다.
지하철의 역이 예술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소련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미노르 모스크(Minor Mosque) 미노르 모스크는 흰 색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화이트 모스크라고도 한다고 한다.
이 모스크는 소련제국시대에 지어졌는데 러시아의 3대 재벌중의 한사람이 아들이 없어서 양자를 조카를 양자로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양자가 타슈겐트에 놀러왔다가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고, 양아버지는 양아들을 기리기 위해서 타슈켄트에 무슬림 사원
을 건축한 모스크가 미노르 모스크라고 한다.
미노르 모스크
미노르 모스크 정문
타슈켄트 TV 타워(Tashkent Television Tower): 타슈켄트를 상징하는 탑이다. 높이는 375m로 꽤 높은 편이다. 1985년에 완성되었
다. 지금은 TV와 라디오 신호 전파의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TV타워에서 보는 석양
조명이 들어온 TV타워
성모 승천교회 (Holy Assumption Cathedral Church) 우즈베키스탄이 19세기 후반에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러시아 정
교회의의 성모승천교회가 이슬람 국가에서건축될 수 있었던 것일 것이다.
지금도 러시아의 지배의 영향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선 5%정도의 기독교인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아우르는 개념이기 때문에 로만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 개신교를 다 합해서 기독교라고 부르게 된다.
기독교를 개신교로 아는 사람들은 교회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이다.
성모승천교회 (Holy Assumption Cathedral Church)
https://youtu.be/aKT9pM27LA8?si=LoOSHn5t8LUdsduH...타슈겐트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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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Samarqand)
사마르칸트는 는 당나라의 장안(長安)과 동로마의 콘스탄티노플을 잇는 동서양의 실크로드의 중심도시 중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이다.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 정복을 하면서 이곳을 정복하고 마라칸다’(Marakanda)라는 도시를 만들었다고 하며 마라
칸타에서 도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사마르(samăr)는 고대 페르시아어로 ‘돌’, ‘바위’를 의미하는 ‘아스마라’(asmara)에서
소그드어의 ‘요새’, ‘성곽도시’(town)를 의미하는 ‘칸드’(kand)가 결합된 것이라고....
이곳은 상술이 뛰어난 아리안계 스키타이 유목민인 소그드인(Sogd)인들이 지배하면서 실크로드 무역을 장악하였으나, 그 후 이란
쪽에 기반을 둔 제국들에게 점령을 당하게 된다.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
야간
엘 메로시 전통 민속공연
초원의 실크로드 등대, 부하라
1세기 이전에 세워진 도시로 709년에 이미 교역과 수공업 중심지로 번창하고 있었다. 9~10세기에 사만 왕조의 수도였으며 1220
년 칭기즈 칸에게, 1370년에는 티무르에게 정복되었다. 1506년 우즈베크에 점령되어 16세기 중엽부터 부하라 칸국의 수도가 되
었다. 부하라는 16세기말에 전성기를 맞이해 페르시아 북부와 아프가니스탄 및 중앙 아시아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다. 부하라 시는
소비에트 인민공화국이 1924년 우즈베키스탄에 흡수될 때까지 인민공화국의 수도로 남아 있었다. 1950년대 말에 가까운 곳에서
천연 가스 매장지가 발견된 뒤 급속도로 발전했다.
부하라의 칼란 미나렛의 야경
아르크 성
히바
우즈베키스탄 서부 호레즘 주의 도시. 약 1500년 전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도시로 우르겐치 시에서 남서쪽으로 35km정도 떨어
져 있다. 현재 인구는 약 9만명.
아무다리야 강 하류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인 이곳에는 고대 페르시아 제국 시절부터 카라쿰사막의 출입구이자 실크로드의 중요
경유지로 도시가 발달했다.
히바의 이찬칼라
히바의 칼타 미나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