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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상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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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우리 이야기(23-2) 막걸리 식초 / 박선애
박선애 추천 0 조회 86 23.10.06 22:5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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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7 06:33

    첫댓글 글 읽으면서 군침이 몇 번이 도네요. 저희 할머니도 식초병을 굉장히 아끼셨어요. 식초병에 뚜껑대신 솔잎 한뭉치 끼웠놓으셨었네요.

  • 23.10.07 08:03

    부뚜막에 터줏대감 식초병은 잊혀진 추억인데
    전설같은 고향 이야기 부럽습니다. 감춰진 보물 오래 거기 그대로 보전되길 바랍니다.

  • 23.10.07 10:29

    와, 침이 고이네요. 신기해요. 저도 식초가 들어있던 소주독 기억납니다.

  • 23.10.07 10:39

    우리 장모님도 고향이 조도입니다. 식초로 무쳐낸 간재미 무침이 최고로 맛있죠. 옛 맛이 잊혀지는 게 안타깝네요.

  • 23.10.07 19:33

    어머니의 대표음식이 문저리 회무침이었는데 다른 것에 밀려 구경하기 어려운 음식이 되었습니다. 우리집은 소주 대병에 담겨 있었습니다.

  • 23.10.08 00:04

    우리 집 부뚜막에도 있었어요. 감식초, 막걸리식초 등등.
    비록 바닷가에서는 먼 고향이지만 남도의 음식은 많이 닮았어요.
    저도 파래지국, 열무된장무침, 고구마순된장무침 엄청 좋아합니다.
    돌아가신 엄마 손맛이 무척이나 그리워지네요.

  • 23.10.08 17:34

    선생님. 잘 읽었습니다.

  • 23.10.09 01:00

    20여 년 전까지만해도 막걸이 식초는 집집마다 부뚜막에서 발효해서 먹었어요.
    나도 몇 번 만들어 봤는데 균을 죽이지 않고 관리하기가 어려워요.
    그때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발효 시켜 천연식초를 만들어 먹었는지 신기해요.

  • 23.10.09 07:33

    막걸리 발효 식초로 조리한 음삭을 한번 먹어보고 샆네요. 선생님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23.10.09 08:18

    새로운 음식 세계를 엿본 느낌입니다. 우리집에 소주독이 있었어도 이런 멋진 글은 못 썼을거에요. 대단합니다.

  • 23.10.09 14:47

    막걸리 증초를 꼭 보관해서 이어가셨음 좋겠어요. 저희집에도 옛날 정종 병 두개에 막걸리 식초가 자리하고 있답니다. 시 할머니때 부터 내려온 증초예요.
    공감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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