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는 꿈이 냉혹한 현실을 잊게 하며 근거 없는 희망을 갖게 해주는 마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하기도 한다. 물론 꿈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행복한 것도 아니고 성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현실을 망각한 무모한 꿈이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동반하지 않은 꿈은 단지 나른한 봄날의 춘몽(春夢)일 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그 꿈은 이루어지지 않고 허공으로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꿈의 위력이 반감되지 않는다. 꿈이 없는 삶을 한번 생각해보라. 주어진 현실에 순응한 채 미래도 희망도 없이 무미건조하게 사는 일은 끔찍한 일이다. 몽상가들에게 꿈이란 가혹한 현실을 잊게 해주는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일 뿐이고, 현실주의자들에는 고통을 잊게 해주는 진통제에 불과할지 몰라도 꿈은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과학적으로 혹은 통계적으로 검증하기는 어렵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경험을 통해 이 사실을 입증해 왔다. 게다가 세상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는 크리스천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첫댓글 꿈을 소망이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인생의 소망이 사라지니 하루를 살기가
힘들어지더군요~~~
소망 없는 인생의 비참함을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