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들이 석탄을 캐고 실어 나르던 폐갱도와 옛 기차역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했다.
태백시는 통리탄탄파크 내 다목적공원에서 통리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 개장식을 했다.
통리탄탄파크는 태양의 후예 세트장이 있는 옛 한보탄광 부지에 129억원을 들여 조성한 체험형 관광시설이다.
실제 탄광으로 사용했던 길이 613m와 363m의 폐갱도 2곳을
레이저쇼와 영상 등 조명과 빛 등 디지털 아트 기술을 활용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 태백의 과거에 대한 회상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예술로 보여주는 새로운 방식의 관광콘텐츠다.
관광객은 폐갱도를 걸으면서 광부의 하루가 담긴 영상과 석탄을 주제로 한 다양한 디지털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스케치, 증강현실 포토존, 정보기술 게임존 등 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옛 한보탄광은 국내 석탄산업을 상징하는 곳이다.
1982년부터 석탄생산을 시작했으며 석탄산업 사양화와 매장량 감소 등으로 인해 2008년 10월 폐광했다.
이후 한보탄광 폐광지 일대는 2016년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관광명소로 부상했다.
오로라파크는 통리탄탄파크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
해발 680m 통리역 일대 철도 유휴지에 122억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이다.
중국 탕구라역, 호주 쿠란다, 스위스 클라이네 샤이데크, 미국 파이크스피크, 일본 노베야마 등
세계 5개국의 고원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또 49.2m의 전망 타워에 오르면 삼척시 도계읍내와 미인폭포 협곡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오로라파크 전경. 태백시 제공
[출처] - 국민일보
첫댓글 여기에서 1박하다
오로라파크앞이 아파트단지여서 사과.자두.복숭아를 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