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도시를 향한 첫걸음, 3차 경관정책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김근태]

국토교통부, 미래 도시 경관 비전 제시

국토교통부는 12월 3일, 향후 5년간의 경관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제3차 경관정책기본계획(2025~2029)'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관리를 넘어 창의적인 도시 경관을 조성하고, 국민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미래 경관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축공간연구원 출처 / 3차 경관 정책 기본계획 포스터

 '역사와 미래를 담은 천년 도시, 천년 건축'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국토·도시 경관의 자원화, 미래 건축문화 자산 창출, 지역 주도의 민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단순 관리에서 창조로 전환하고, 규제 중심에서 지원 중심으로 변화시킵니다. 주민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도시 경관을 만들어나갑니다.미래 경관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여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어냅니다.

 역사와 문화를 담은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매력적인 도시 환경을 조성하여 국제적인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증대시킵니다.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최종 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 장우철 건축정책관은 "우리도 로마, 파리, 뉴욕처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도시건축 디자이너가 되어 미래 경관 자원을 창출해 나가야 한다"며, 이번 계획이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