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성일급세탁소'의 위치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이다.
창동예술촌 일대에서 오랜시간 골목을 지켜오며 유일하게 한 곳 남아있다는 세탁소로 주인장은 대구에서 7년, 현재 마산 창동에서 40년 째 운영 중이라고 한다. 한 눈에 옷의 상태를 파악하고 초벌 빨래를 하는데, 옷감에 따라 빨래 방법이 달라 웨딩드레스 등의 고급의류는 직접 손 빨래도 마다하지 않고 깨끗하게 씻어내고 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덕분에 유니폼의 글자도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마산부림시장에서 매일 옷을 수거해서 특히 한복 세탁에도 탁월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