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게시판에 글을 적어봅니다.
그동안 개발건 때문에 나름 많이 바빠서 이곳에도 자주 못와보았던것 같습니다.
어제는 날이 너무 좋아 동네 한양도성 산책로를 약 한시간 반동안 우리 망고를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망고는 제가 키우는 2살짜리 진도견 믹스종입니다^^ 지난주에 너무 바빠 이녀석을 3일을 산책을 못시켰더니 너무 미안해서 새로운 산책루트 물색차원에서 과거에 하이킹
코스로 다니던 삼청각-말바위-와룡공원-성북로로 이어지는 한양도성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공기도 좋았고 날씨가 너무 좋아 오히려 더워서 자켓을 벗고 들고 다녔습니다. 집까지 한바퀴 돌아오는데 약 한시간반 소요되었구요. 제가 어싱 예찬론자이긴 하지만 맨발로 걷기는 부담스러워서 작년 가을부터 쭉 어싱 스트랩을 거의 모든 신발에 부착하여 현재 5개월 넘도록 애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맨발걷기에 비해 편법처럼 느껴질수 있긴 하지만 밖에 나가 있는 시간은 신발을 신은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어싱을 하기때문에 좋은점도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발을 다치거나 동상에 걸릴 염려도 없고 원할때 뛸수도 있으니 장점이 더 많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단점으로는 지압효과를 못누린다는 정도? ^^;;
먼저 망고와 산책 인증샷들입니다^^
제 하이킹화는 요렇게 세팅이 되어있구요~ 오른쪽은 호주의 ErtheX제품, 왼쪽에는 국산인 베어풋 제품입니다.
저는 워낙 호기심이 많고 모든것은 테스트를 해봐야 하는 성격이라 양쪽발에 각자 다른제품을 붙여서 몇달째 테스트 중입니다.ㅋ
총평입니다.
가격은 베어풋이 Erthe X의 반값정도 밖에 안합니다.
제품의 품질은 글쎄요. 제 주관적일수 있으나 호주제품이
약간 더 낫다고 봅니다. 스티커나 마감처리가 더 깔끔합니다. 내구성은 비슷합니다. 지금 두제품 모두 2달반째 신고 있고 아직 끊어지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과거에 호주제품이 3개월 지나 마모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제품의 수명은 사용자의 사용빈도에 따라 좌우되므로 주관적입니다. 결론은 둘다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성능은 어떨까요? 제가 사용하는 멀티미터 (전압, 전류, 저항, 캐퍼시턴스 측정기)로 양 제품의 도전성을 비교해 보면 베어풋이 Erthe X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호주제품이 약 1,600 ohm 의 저항값이 측정되는데 비해 국산인 베어풋은 아예 저항이 0으로 나옵니다. 일반
구리전선과 같다고 보면 되겠죠.^^ 그래도 전용어싱 테스트기로 측정해보면 두제품 모두 어싱은 잘 됩니다.
국산인 베어풋 제품의 외관 필름이 좀 싸보이는 글로시 재질과 마감처리가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그래도 가성비로는 더 낫지 않나 하는게 제 의견입니다. 안그래도 얼마전 제조사에 전화해서 좀더 고급스러운 매트 재질의 외부레이어 필름소재를 사용해달라고 건의했고 안그래도 담당자께서 이부분에 동의를 했고 향후 출시제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하네요.
아이고.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네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Love and light to you all!❤️🙏🏼✨
첫댓글 몸이 점점 안좋아져서 저도 구매를 해봐야 할까봐요 몸이 안좋아져서 그런건지 외부전자파나 다른이유인지 모르겠어용
저도 제품 사서 써보니 거친바닥에서는 일주일만에 끊어져서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쓰요
@으라차차화이팅 와우!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인정!👍🏼
스트랩은 뒷꿈치에 붙이면 마찰이 심해서 오래못가고 마모되어 끊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거 해외의 Q&A를 뒤져본결과 및창의 중간 아치쪽 살짝 패인부분에 붙이면 접지도 충분히 잘되면서 하중과 마찰이 최소화 되어 오래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카리투스 네 맞습니다
제품 오래 사용하시려면
바닥 꺽이는부분에 테이프로 보강하시면 오래사용할거같네요
저는 함석판으로 만들었어요
통전시험 해보니 탄소 소재보단 통전이 잘되네요
베어풋 제품이 있는 건 몰랐네요. 저는 국산 다른 제품 샀다가 넘 불편해서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베어풋제품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가성비 괜찮은것 같습니다^^
사이트 링크도 있음. 가격은 국산얼마일까요~
walk3.co.kr 입니다^^
@카리투스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