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물소리길은, 양평군을 대표하는 자연친화적 도보 여행길로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소리”를 느낄 수 있으며, 양수역에서 용문역까지 60여㎞에 이르는 이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총 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코스마다 숙박시설은 물론 몽양 기념관, 양평 5일장, 용문사, 상원사 동종 등 다양한 관광지, 문화재, 체험마을을 만날 수 있으며, 태백산 검룡소에서 시작한 남한강, 실개천이 흐르는 흑천길,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계속, 시골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중앙선 전철역이 개통되어 있어 짐을 간단히 꾸려 가까운 전철역으로 쉽게 떠날 수도 있다. 특히 이 길은 각 코스별로 설치되 있는 인증스탬프를 가이드북에 찍어 물소리길 협동조합 사무실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완주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도보인증제를 실시해, 도보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도보 여행길로 1구간이 시작되는 양수역에서 출발하여 마지막 구간인 용문역에서 마무리되는 6개의 코스로 교통이 편리하다.
물소리길 4코스는 버드나무 숲의 공원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 여정이 시작되는 길이다. 특히 4월 초에는 벗꽃이 만개하여 봄의 낭만을 더해 주는 곳으로 인기가 많은 코스다.
오늘은 양평에 5일장이 서는 날이라, 양평역에서 시작하지 않고, 원덕역에서 시작하여 양평장 구경에 나서기로 한다.
원덕초등학교는 양평군에 있는 공립초등학교로 1945년 10월 30일 양평국민학교 분교로 개교하여 1949년 원덕국민학교 승격 개교한 역사를 자랑하는 공립 초등학교다.
4월에 오면 벗꽃 터널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양평 대명리조트가 소노휴로 바뀌었나 보다.
지금부터는 양평이다.
4코스는 남한강 줄기를 따라 걸어서 참 좋다.
도도하게 흐르는 남한강에 새들이 찾아왔다.
갈산공원 솟대
이 갈산은 일제 강점기에는 신사가 있었고, 갈산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변은 6.25 동란 당시 반공인사를 살육했던 아픔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러한 반공인사와 6.25동란 때의 전몰 애국청년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충혼탑, 반공지사 변종식 충혼비, 반공위령탑 등이 건립되었고 이 일대에는 갈산공원이 조성되었다.
남한강변에 있던 양근나루로 바로 읍내 장과 연결되는 나루였으므로 강 건너편에 잇는 강상면 교평리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였고, 남한강 물길로 오르내리며 장삿배들이 실어 나르던 물류들이 공급되던 양평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의 나루터였다고 한다.
남한강을 따라 양평 5일 장으로 고고!
1770년 (영조46)에 간행된 <동국문헌 비고>에는 갈산장이 1일과 6일로 끝나는 날짜에 섰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영조 때 양평읍에 시장이 개설되었음을 알 수 있다. 양근리에는 "양평물 맑은 장"이란 이름의 상설시장이 있고 3과 8일로 끝나는 날에는 5일장이 선다.
5일장이라 기대를 하고 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너무 썰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