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8일 월요일, 롯데월드를 다녀왔습니다~~ 유후!
파스언니, 희영언니 그리고 저 마틸다..
세여자의 롯데월드 체험기는..
회전목마로 시작해서 회전목마로 끝났습니다.ㅋㅋ
가자마자 퍼레이드시간부터 알아봤는데, 월요일은 퍼레이드가 없다더군요ㅠㅁㅠ
나이가 들수록 왜 퍼레이드에 끌리는지... 어렸을땐 쳐다도 안봤었는데.
예쁜 언니 멋진오빠들이 나와서 공주님 왕자님옷입고 돌아다니는거 보는거 좋아요.
롯데월드 여름에 쌈바페스티벌할때는 언니들 옷좀 헐벗고 나오는데, 그것도 좋아요....응? 아,아니.
어쨌건! 우리 목표 한가지가 사라진것을 슬퍼하며 회전목마를 타고!
네.. 여기까지는 여유롭고 평화로운 표정의 언니들..ㅋㅋ
회전목마타고, 모노레일타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의 간청으로 매직아일랜드로 건너간 우리는!
자이로스윙에 도전하였습니다~~ 와~~ 와~~
위를보면 파~란 하늘이, 아래를 보면 맑은 호수가 보이는 자이로스윙!
타면 하늘을 나는것같은 그 해방감!
...이라며 언니들을 열심히 꼬시는데 성공ㅋㅋ
장장 80분을 줄서가며 기다리는 와중..
재미있는 낙서를 발견했습니다. (인증샷이 없네요.. 아쉽ㅠ_ㅠ)
'자이로스윙 바이킹보다 무서워요? 줄은서있는데 점점 긴장된다..'
위의 낙서밑에 써있는 답... '바이킹 뽑히는 기분임'
ㅋㅋㅋ
언니들... 죄송해요.
제가 빠른놀이기구, 스릴 이런거 막 즐기고 그래서..ㅎ
여튼, 후들후들 희영언니와 멀미증상 파스언니, 그리고 소원성취한 마틸다는 다시 실내 롯데월드로 건너가서
제가 추천하는 '파라오의 분노'를 탔습니당~
.. 그러고 보니 자이로스윙타고 또 제가추천하는걸 탄 언니들... 절 믿어주셔서 고마워요ㅠ_ㅠ;;ㅋ
음.. 파라오의 분노는 신밧드의 모험보다 좀더 업그레이드된 놀이기구예요~ㅎ
신밧드의 모험 류의 놀이기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이후에는 풍선비행, 레이져쇼 감상, 다시한번 용기를 낸(^^) 바이킹,
그리고 회전목마 ~^^
역시, 밤에보는 회전목마는 참 예뻐요. 놀이공원의 상징물, 특히 롯데월드는 더욱더.
입구부터 늘어서있는 말들이 두근두근하게 만들잖아요.
정말 즐거운하루였답니다~ㅎ
바로 저번주였는데.. 작년이 되어버렸어요!
2010년에도 행복한 날들이 우리맥식구들을 기다리고 있길 바래요~ amen!
뱅글뱅글 돌아서, 모두 어디로 가고있나요?
Mary Go Round.
첫댓글 우왕~~ 재밌으셨겠당~~ 담엔 저도저도!!! ㅋㅋㅋ
언니~~무서운건 제가 함께 죄다~~타드리지요~~음하하하하하!!! 전 지칠때까지 무션것만 골라 타고 댕겨도 끄떡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날의 행복함과 또한 그날의 공포가 고스란히 되살아나는걸... 외모로 봐선 내가 무서운걸 잘 타고 마틸다가 엄청 떨것 같은데 완전 배신이야 배신~!! 울 카페에서 혼자 노는게 하도 지루해서 앞으로 카페 안들어오려고 했더니만 마틸다가 다시 불을 당기네... 그래도 앞으로는 몸값 좀 올려야쓰겄어. 헤헤~
영선&진주/ㅋㅋㅋ 한번같이 가야쓰겄다~~ㅋㄷ
파스언니/ 앞으로도 우리맥까페 잘부탁드린단 의미로다가 썼지요~ 롯데월드.. 한번 더 갈까요?ㅋㅋ
또 한번 가자고라고라? 헉~!! ㅋㅋ
우리맥 식구들 다함께 가요~~~ㅋㅋㅋㅋㅋㅋ
노친네 둘이 겁나 욕봤고만... 부럽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