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벤에셀 시대입니다.
(사무엘상 7 : 5-14)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때로는 이가봇 시대가 있었고, 때로는 에벤에셀 시대가 있었습니다. 이가봇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렸다!" 이러한 뜻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 버린 시대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외면하셨습니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의 손에 붙인바 되어서 고통의 멍에를 메어야만 되었습니다. 그들 사이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에벤에셀 시대는 다릅니다. 에벤에셀은 "하나님이 도우셨다!" 이러한 뜻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시는 시대, 그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승리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손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드시고 지켜주심으로 말미암아 그들 가운데는 평화가 유지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1.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가요?
여기까지 도우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말이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입니까?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 내시리라”고 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돌보심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상숭배를 제거하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블레셋사람의 손에서 건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미스바로 모이라”는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에벤에셀,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말은 여기까지 도와 주시고 더 이상 안 도와 주신다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도와 주셨고 오늘도 도와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도 도우셨습니다. 광야에서도 숫한 어려움속에서도 도우셨습니다. 물이 없어도 물을 주시고, 먹을 것이 없어도 만나를 주셨습니다. 더워도 구름기둥으로 막아 주셨습니다. 추워도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하여 주셨습니다. 어제도 도우셨습니다. 오늘도 도우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오늘 여기에서 블레셋이 쳐들어 올 때 도우셨습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여기부터 도우실 것입니다. 오늘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오늘도 도우실 것입니다.
학개 2장 19절에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 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고 하였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내게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우리 가정에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우리 직장에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우리교회에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우리민족에 복을 주십니다.
여기까지 도와 주신 하나님은 오늘도 도와 주실뿐만 아니라 내일도 도우실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받는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입니다. 때문에 심지어 교회조차도 복을 받기만을 구하고, 기도 중에도 무엇인가 얻기만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행동으로 이를 실천하셨습니다. 질병에서의 회복, 일용할 양식, 마음의 평안 등 그분은 숱한 것을 우리에게 주셨지만, 가장 귀한 것은 그분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분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셨을 때 세상의 모든 것을 획득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31절에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힙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에벤에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은 여기서부터도 영원토록 도우실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지경을 넓게 하셨습니다.
결국 그는 미스바 성회를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되고,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으로 부터 그들을 구하여 주십니다.
미스바에서 도우신 오늘의 하나님은 그 후 에그론, 가드까지 땅을 빼앗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예루살렘 미스바까지는 사막지대입니다. 그러나 에그론, 가드는 곡창지대입니다. 이스라엘 땅중에 가장 기름진 땅에 속하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경을 넓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어제도 도우시고 오늘도 도우시더니 내일은 더 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에벤에셀입니다.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서 계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나에게 복을 주시기로 했습니다.
*오늘도 도와 주시는 하나님께서 내일도 도와 주십니다.
소망과 기쁨과 은혜와 평강이 차고 넘칩니다.
3.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셔야 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은 당시 세계 최강국 바벨론에서 사회적 지위를 착실히 쌓아나간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른바 출세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서가 보여 주는 그들의 삶은 한 순간도 하나님 섬기기를 멈추지 않은 지극히 신앙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살던 바벨론에서는 벨 신 등 여러 신을 섬기는 일이 공식적으로 강요되었습니다.
왕의 명령은 절대적이므로 그것을 거부한다는 것은 죽음을 담보로 해야만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 네 사람은 하나님 섬기기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돈, 인기, 첨단기술, 섹스, 인생의 성공 등 세상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며 추구하는 것들을 함께 섬기자는 유혹을 받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니엘이 가졌던 신앙의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앞장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 1장 8-9절에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우상숭배하는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셔야 합니다. 그냥 쓸적 넘어가면 안됩니다. 하나님만 섬기겠다고 선포하고 결심하셔야 합니다.
영혼이 잘못되면 이상한 생각과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감사와 찬송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라면 원망과 불평은 사탄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탄은 성도들로 하여금 그 입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주의 종에게 불평하게 만듭니다. 사탄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를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하면서 소 떼, 양 떼 모두 다 도적맞고 불타 죽고, 자녀 10남매가 대풍에 집이 무너지면서 다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입으로 원망의 말이나 불평의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욥기 1장 21절에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욥의 입에서 원망과 불평의 말이 나오게 하려고 온갖 고통과 불행을 갖다 주었지만 실패하고 도망갔습니다. 온몸에 악창이 나고 구더기가 버글버글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결코 그 입술로 범죄치 않았습니다. 결국 전보다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불평이 자꾸 나올 때는 내가 기도가 부족하고 은혜가 떨어져서 마귀가 나를 시험하는구나 하고 빨리 회개하고 정상을 되찾아야 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에벤에셀의 은혜를 받으면 예배 잘합니다. 예배자리에 언제나 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부르짖는 기도속에서 내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 지는 복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도와 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내년도 도와 주실 것입니다. 우상을 버리십시오.
교만과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십시오.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내일도 모래도
은혜와 평강을 주심을 사모하고 기대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상숭배하는 것을 버리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게 하십니다. 거기에 살 길이 있습니다. 거기에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도와 주셨는데 오늘도 도와 주시고 내일도 도와 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과거는 에벤에셀(삼상 7:12),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와주셨습니다.
현재는 임마누엘(마 1:23),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미래는 여호와 이레(창 22:14),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에벤에셀 시대에서 임마누엘 시대가 옵니다.
임마누엘 시대와 여호와 이레 시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승리를 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치료하시고 함께 하심으로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2026년도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