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오피니언) 미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한민족의 기억상실증
- 외국에 대해 어느 정도의 자존심은 필요하다
▲ 김흥순 :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스타벅스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가 들어간 증정품 가방을 생각하면, 한민족이 정신적으로 선진국이 되려면 멀었다는 생각이다. 명품에 미쳐 날뛰는 족속들의 기억상실증이 생각난다.
외국에 대한 사대주의, 외국 명품 업체나 고급차에 대핸 굴종적 자세를 가진 태도다. 외제차 타는 자들의 무례한 행동으로까지 나타난다.
이번 스타벅스의 문제는 그것이 드러난 사건이다.
인기 있는 선물을 미끼로 물건을 파는 것은 스타벅스의 상술이라 쳐도, 거리낌 없이 ‘발암물질’을 배포하면서 뻣뻣한 스타벅스의 행태는 용납될 수 없다.
소비자를 ‘봉’으로 여기는 행태가 괘씸하다.
한국인이이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가?
포름알데히드는 건축 자재의 방부제로 자주 사용돼,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중 하나다. 독성이 강한 유해 화학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이다.
여름 방학 때 곤충채집 때 사용하는 공업용 방부제인 포르말린은, 포름알데히드의 35~40% 수용액이다.
스타벅스가 올여름 고객 증정품으로 배포한 굿즈 ‘서머 캐리백’(여행용 가방)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국가공인기관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개봉 전 제품 표면에서 ㎏당 284~585㎎(평균 459㎎), 내피에서 ㎏당 29.8~724㎎(평균 244㎎)의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고 7월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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