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순 李聖淳, 1916 ~1983】 「시라소니, 독립운동가 신익희의 경호실장」
이성순(李聖淳 1916년 2월~1983년 1월)은 시라소니라는 별칭으로 불린 대한민국의 협객. 해방 정국에서 서북청년단 감찰부장을 맡았고 독립운동가 신익희의 경호실장을 맡았다.
해방 이후 남한에서 남북청년단감찰부장직, 한국 전쟁 당시 북파공작원으로 활동하였고 전후 선거 운동에 참여하였다. 1953년 동대문파 이정재에게 동대문 점포 양도를 요구하다가 동대문상인연합회에 린치당하여 중상해를 입었고, 이정재의 재종제이자 부하인 이석재에게 한 번 더 폭행당했다.이후 개신교로 귀의하여 5·16 군사정변 때 중부경찰서로 연행되었으나 교인들의 탄원으로 석방되었다. 시라소니는 옛 부하(서북청년단)들을 교화시키는 생활을 하며 딸과 친척의 도움으로 단칸 셋방에서 지냈다. 1983년 1월 25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군자동 자택에서 사망하였으며 27일 오전 11시 발인되었다.
이성순은 한국 전쟁에서 미군이 한국에 창설했던 켈로부대 요원으로 참전하였다고 하며 조봉암, 신익희, 장면의 경호를 맡았다고 한다. 그러나 국가기록원에서는 이성순이 활동했다는 자료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또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다며 "현재로서는 위 언론보도(이성순의 사망기사) 이외에는 해당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있는 기록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다. 추후 연구자들의 본격적인 연구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5·16 군사 정변 이후 시라소니 린치 사건에 대해 거짓 진술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확인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