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그램. 현명하신 선택. 단아한 디자인(제가 쓰는 올라운드 우드 NCT는 그립 디자인이 정말 꽝). 러버는 모두들 어찌 그리 잘 자르신대요? 저는 얼마전부터 가위로 대충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가위로 잘라낸 것이 그동안 미국에서 특별히 주문해다 써온 "러버 절단용 특수 커터"로 자른 것보다 더 봐줄만 하군요 ㅠㅠ 그동안 왜 그 고생을 사서 했나 몰라요.
정말 스티가 사선 그립은 제 눈까지 가자미 눈으로 만들어버려요. 손이 작아 그립테이프를 감을 수도 없고. 이 핑계로 조만간 블레이드 바꿔버려야지 ㅋ 가위로 슥슥 한 번 잘라보았더니, 완전 신세계. 양면 접착 시트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그 환희가 재현되더군요. (토르즈에 3주동안 반했던 것도, 점착성 러버라 더 잘 닦아주고 보호필름 붙이는 것 귀찮아서 미련없이 포기했었어요.)
첫댓글 발효된 XO는 곧 내손에? -ㅅ-; ㅋㅋㅋ
와.. 에벤7 산지 얼마나 됐다고 욕심도 많다.
ㅋㅋㅋㅋ 코난님 놀릴라고요
우왕 ㅎㅎ 쳐보고 싶네요. ㅋ
히히.
에벤7 구입한지 얼마 안되서 잠시 숨고르기 하고있는데...부럽당.
시타는 해보셨나요?
아뇨~ 공자국나면 닦기 귀찮아서 튕겨보지도 않았어요. 전시품이죠. 전시품. (...)
ㅋㅋ...귀차니즘이 얼릉 사라져야 칼릭스후기 같은 훌륭한 사용기가 나올텐데..
어휴, 저 탁구 몇 달째 한달에 한두번이 고작이어요. 이번달은 한번도 못쳤구먼유. -_ㅜ
166그램. 현명하신 선택.
단아한 디자인(제가 쓰는 올라운드 우드 NCT는 그립 디자인이 정말 꽝). 러버는 모두들 어찌 그리 잘 자르신대요? 저는 얼마전부터 가위로 대충 자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가위로 잘라낸 것이 그동안 미국에서 특별히 주문해다 써온 "러버 절단용 특수 커터"로 자른 것보다 더 봐줄만 하군요 ㅠㅠ 그동안 왜 그 고생을 사서 했나 몰라요.
가벼워서 홀린듯이 지르고 말았어요. ^^ 저도 스티가 팬이지만, 사선그립 일체는 거의 홀로 불매운동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녀석과 클래식 카본들은 눈이 홱 돌아가서 말이죠. 러버는... 그냥 칼이 좋아야 잘 잘리더라구요. 저도 가위도 썼다가 칼로도 뜯어먹다가 이러다저러다보니 조금씩 실력(?)이?;
러버에 따라 커팅 수준이 달라 지는것 같아요..
1Q는 깔끔하게 커팅 되는데 칼리브라는 너덜너덜 해지죠..
정말 스티가 사선 그립은 제 눈까지 가자미 눈으로 만들어버려요. 손이 작아 그립테이프를 감을 수도 없고. 이 핑계로 조만간 블레이드 바꿔버려야지 ㅋ
가위로 슥슥 한 번 잘라보았더니, 완전 신세계. 양면 접착 시트를 처음 사용했을 때의 그 환희가 재현되더군요. (토르즈에 3주동안 반했던 것도, 점착성 러버라 더 잘 닦아주고 보호필름 붙이는 것 귀찮아서 미련없이 포기했었어요.)
사선그립을 주제로 술 한잔 해야겠네요. ㅡㅅㅡ 아. 사선그립 중에서 유일하게 좀 이쁜건 에너지 우드 인 것 같습니다. 성능도 매우 좋은데다가, 아마 사선그립의 시초쯤 되지요? 나머지는 다 별로이고, 에너지 우드만 배색이 마음에 듭니다.
가위는.. 전 왼손잡이라 가위질 자체가 서투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왼손용 가위까지 구입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만, 칼이나 가위나 여전히 너덜거리길래, 이제 왼손잡이용 가위는 김이나 자를 때 쓰고 있습니다. ㅇㅅㅇ;
듀크님 // 특정한 러버 자를 때 모르고 칼질하다가 스펀지 팝콘이 사방으로 튀면 그야말로 멘붕.. @_@;
그동안 그 악명높은 칼리브라LT 스펀지를 자르느라 별의별 짓을 다해보았죠. 4mm단위로 톱니를 만드는 그 스폰지에... 인격수양 참 많이 했습니다. 가위로 잘라보니, 모양은 그래도, 마음의 평안이...
사선 그립 규탄 단합대회 겸 백세주 한 잔 ㅋ 좋죠!
오십쇼! ^^
곧 갑니다!
아이구... 저도 소주 한 병 정도 둘이서 나누어 마시면 딱 좋을 정도의 주량입니다^^ 맛있는 술 조금씩 맛보는 것을 좋아하는 정도에요. 어쨌건 즐거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난 스티가 그립이 더 좋던데,
손에 꽉 끼여서 흔들리지 않아서.. ^^;
제 칼리브라 컷팅은 좀 나은 편이군요 ㅋ
ㅎㅎ 가위에 숙달되면 어떤 러버든 다 똑같이 잘리죠. 이쁘다는인상은 없어도 깔끔하다 까지는 가능한것 같네요.
헐 로즈우드 간지가 ㅎㄷ ㄷ .. 겁나 이쁘네요 제꺼 오펜시브카본클레식 보다 이쁘네요..
커팅도 대박이네요 ... 어께 저렇게 자르는 노하우좀 갈커주삼
로즈우드 몇그람짜리에요? 166 대박이네요.. 올라운드 nct 현제 163인데 블레이드가 가볍나봐요?
네, 블레이드가 75g 이었구요.. 글루층이 3g, 사이드테이프가 3g쯤 되는 것 같습니다. ^^
정말 멋진 라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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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ㅋㅋㅋ 댓글 보고도 이게 무슨 뜻이지? 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이 라켓도 상당히 끌려요~~~칼릭스2, 카보드, 오펜시브클래식카본, 로즈우드XO 보기만해도 좋아요^^
안녕하세요...코난님...러버는 어떤걸 쓰시나요????
전면에는 1Q를 붙였고 이면에는 시그마1 유로 입니다. ^^ 이면은 테스트용이네요.
로즈우드5를 통통거리는 울림이 저와 잘맞질않아방출했는데 XO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CC5로 열탁중이구요
사용한 분들 얘기로는 XO 역시 통통 울림은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