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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3월2일 서울역사박물관 현악4중주공연 관람기
ㅇ 윤용하의 보리밭 악보가 보인다 이중섭 평전의 표지
공연이 시작되기 한참전 무대근처엔 스탶들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책임자인듯한 이에게 오박사님이신가요 하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하며 그냥할게 없어서 이것 하고 있다고 말한다.그를 잠깐 소개한다.오병권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역사라고 할 만큼 오랜 기간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기획자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팝콘서트 유럽순회공연등 많은 공연을 기획하고 클래식음악을 쉽게 해설하는 해설사로서 KBS문화살롱 전문리포터를 거쳐 KBS제1라디오 전문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기획전문위원이다. 11시30분이 되어서야 관람객이 모이기 시작한다.11시50분 오박사의 사회로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시작전 현악4중주단 가이아 의 리허설 장면 공연은 오박사의 사회로 시작한다.아주 좋은 인상의 오박사,구수하고 재미 있게 해설하는 오박사의 인상은 황새를 많이 닮았다. 오늘 연주할 곡은 베토벤의 현악4중주 작품18,6번과 슈베르트의 현악4중주 제 14번“죽음과 소녀”2악장이다. 오늘 연주할 가이아는 서울시향의 현악4중주단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췄다고 한다.이들은 4월초8일 세종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공연한다고 하며 관람부탁한다.공연장에 일찍간 프리미엄으로 맨 앞자리 기자들의 옆자리에 앉아 연주자들의 코앞에서 연주를 볼 수있는 행운을 누렸다.현악4중주 연주는 주자들이 대화(속으로)하며 연주한다고 한다.가까이에서 연주하는것을 보니 서로눈짓을 주고 받는것이 보이고 멜로디 시작때마다 가벼운 고개짓으로 신호를 하는듯 하다.실내악은 언제나 부담없고 좋다.
연주를 끝낸 가이아 연주를 끝낸 단원들이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준비된 모든곡이 연주되고 앵콜곡은 탱고로 마무리 되었다. 오박사의 재미있는 클래식은 오늘 처음 관람했는데 시작된지는 꽤 되었다고 한다.진작 왜 몰랐을까 하고 통탄했다.다음 공연은 4월10일 슈만의 피아노명곡이고 5월8일엔 모차르트의 목관세레나데 그리고 그후로도 8번의 공연이 기다린다.빠짐없이 다 가려고 한다. 다음공연 4월10일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Tip: 전엔 악장이 끝날때마다 박수를 쳤으나 어느 음악가 인지(귀담아 듣지않아서 누군지 모름)가 악장이 끝나고 이어지는 시간도 연주의 일부이니 박수를 삼가 달라고 하여 그 후 악장이 끝나고 박수를 안 치는것이 예의로 되어있다,그저껜 국영하 귀국 피아노독주회 오늘은 가이아의 현악4중주 공연,벼란간 잇다른 공연 관람이다. 공연이 끝나고 광장시장 빈대떡골목에 가서 순대와 막걸리 먹고 집에 왔다
서울 역사박물관 앞엔 전차가 서 있다.60년대 초반까지 도로 한가운데를 오가던 전차는 아마도 남산에 있던 것을 갖어다 놓은듯 |
첫댓글 멋과 맛을 아는 엉아가 부럽소..
좋은 곳을 갔다 오셨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