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9 개봉 / 119분>
=== 프로덕션 노트 ===
감독 : 릴리아나 카바니
출연 : 미키 루크 & 헬레나 본햄 카터
이 작품은 2000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예수그리스도를 많이 닮은 프란체스코(본명;지오반니 디 베르난도네)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성 프란체스코는 1181년(?), 이탈리아의 아시시에서 한 포목상의 아들로 태어나 젊은 시절에는 기사가 되길 꿈꾸었으나, 전쟁에서 포로가 되고 병중에 신음하던중 그리스도의 기사가 되어 가난을 섬기기로 결심한다. 가난을 기사의 연모와 충성의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당시 교회는 중세의 호화로운 세속적 지배와 물질적 탐욕속에서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는데, “네 집(교회)을 보수하라”는 말씀에 따라 몇 명의 제자와 함께 수도회를 시작한 프란체스코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명(命)하신 말씀을 그대로 엄격히 실천하여 자신들이 소유한 모든 것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동냥하고 또 손수 일을 하면서 평화와 복음을 전했으며 이 소식을 듣고 전 유럽에서 수많은 형제들이 그를 찾아와 오늘날의 “작은형제 수도회”의 모태가 되었다.
이 작품을 통하여 프란체스코가 보여준 맑은 영성의 샘을 되찾아 우리의 혼탁한 심령과 세속화된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도한다.
그의 고향을 파탄에 빠뜨린 전쟁 중에 프란체스코는 고통과 비리를 일식한다. 감옥에 들어간 프란체스코는 영혼이 산산조각이 났다고 믿고 있던 중 출감시 한권의 책을 들고 나온다. 복음서였다. 그는 그 책속에서 영혼의 구원을 얻는다. 전 재산을 처분해 불쌍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프란체스코를 처음엔 경멸하던 사람들이 점점 호응을 하게 되고 특히 그의 어릴 적 여자친구 키아라는 그를 헌신적으로 도와준다. 교황을 알현키 위해 로마를 떠난 프란체스코를 따르는 신도들이 격증하게 되고 그는 자기희생과 금욕적 생활의 화신이 된다. 마침내 그는 죽고 사도들은 성 프란체스코가 생전에 남긴 업적과 행위를 기리며 회상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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